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두 번째 예고 영상 스크린 상봉



첫 트레일러가 나왔을 때에는 흥미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섬네일이 그루트라서 기대를 더 하면서 보게 됐다. 1편 마지막 장면에서 소생을 귀띔한 그루트가 이제는 저렇게 형체를 갖춘 묘목이 됐다. 아이구 귀여워라. 하지만 그루트가 하는 말은 전과 다름없이 "아이 앰 그루트"뿐; 그래도 귀엽다.

트레일러에 영국 록 밴드 스위트(Sweet)의 'Fox on the Run'이 배경음악으로 깔렸는데 화면의 액션 장면이랑 잘 어울린다. 이번에도 사운드트랙이 한몫하겠는데? 그런데 스타로드는 테이프를 한 개만 갖고 있는데 어떻게 새롭게 사운드트랙을 꾸릴려나?

내년 5월에 미국 개봉. 이번 포스터는 너무 마음에 안 든다. 마지막 작품 내는 노장 록 밴드의 앨범 커버처럼 우중충해 보여.


11월 26일 2016년 첫눈 불특정 단상


첫눈이라고 좋아서 창문을 열고 찍었다. 잘 안 보이지만 분명히 눈송이가 있다.

한국예술원 힙합과-힙합전공, 아주 훌륭하다. 그밖의 음악


한국예술원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힙합전공 설명 글 캡처. "이렇듯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만 힙합을 오랫동안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는 것입니다." Hip Hop을 Hip Hap으로 쓰는 전문적인 지식 잘 봤다.

힙합이 많은 사람이 즐기는 인기 대중문화가 되고 특히 우리나라는 모든 것을 학원에서 배우려는 환경이 자리 잡아서 힙합을 가르치는 학원도 늘어나고 예술학교의 힙합 강좌도 늘어나는 추세다. 그런데 이런 예술원이나 전문대 음악대학의 전공 커리큘럼을 보면 기술, 실기에 전적으로 중점을 둘 뿐이다. 비판적 취사를 위한 상세한 역사 수업은 거의 없다. 이러니 겉만 따라 하기 급급한 똥이 넘쳐 나는 것.

그냥 숙련된 기술자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면 성적을 올려 준다고 자랑하는 동네 단과반이랑 뭐가 다르겠나.

2016-12-03 불특정 단상

01
결산 리스트를 작성해야 할 때가 됐다. 좋은 음반도 많고 미처 듣지 못한 음반도 많고.

02
'최악의 ○○' 리스트도 작성하고 싶은데 여건이 될지 모르겠다.

03
책을 6개월 넘게 쓰고 있다. 이렇게 질질 끌 줄이야. 제발 좀 빨리 털고 마음의 휴식을 갖자.

04
소주만 마시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으면 좋겠다.

코다 브릿지(Coda Bridge) - 둘이서 놀자 보거나 듣기



작곡가 카운터펀치와 선건이 결성한 팝-R&B 팀으로 올해 4월 'Lovely Day'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때 객원 보컬로 예이슬이 참여했는데 이후 선보인 '내맘에 놀러와', '둘이서 놀자', '조금도 아름답지 않아' 등에 계속해서 보컬로 함께하고 있다. 때문에 코다 브릿지는 키보드를 연주하는 선건과 예이슬의 여성 듀오로 외관상의 정체성을 갖게 됐다. 예이슬은 지난 11월 중순 SBS [판타스틱 듀오]에 '청량리 엄지공주'라는 예명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코다 브릿지의 노래는 팝과 리듬앤드블루스 성향이 차분하게 배합돼 있어 듣기가 편하다. 이것이 임팩트가 없다는 단점이 되긴 하지만... 예이슬의 음색이 약간 탁한 느낌도 있어서 이것이 음악의 심심함을 잡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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