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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똥양 언니의 방탕한 놀이 생활 따라잡기. 플로 라이더(Flo Rida)의 히트곡 'Right Round'로 유명해진 여가수 케셔의 데뷔 싱글이 'Tik Tok'이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 뮤직비디오를 보면 진정한 유희왕들은 노는 데에 아침, 점심, 저녁의 구분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된다. 전날 마신 술도 안 깼을 이른 시간에 대충 걸치고 또 놀 생각을 하다니 참 신기하고 이런 게 바로 젊음이로구나 싶다. '우리가 해 뜨는 걸 볼 때까지 오늘밤 싸우는 거야. 시간은 잘도 가지만 멈출 수 없어'라는 가사가 군 입대 며칠 남지 않은 남자들이 오늘 아니면 놀 수도 없다며 난장을 예약하는 것보다 더 강하게 들린다. '이제 남자들이 줄을 섰어. 왜냐하면 우리가 잘 나간다는 걸 들었거든. 하지만 걔네들이 믹 재거처럼 생기지 않았다면 다 구석으로 까 버릴 거야'라는 날티 풀풀 나는 가사도 재밌다. 가사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 간결하지만 임팩트 있게 잘 만들었다.
취업 시즌이다. 그러나 누구나 이 시즌에 기쁨을 만끽하는 것은 아니다. 경제 불황이다 뭐다 해서 해를 거듭할수록 채용 인원 줄어드니 경쟁률은 높아만 간다. 이런저런 스펙을 다 긁어모아도 서류 전형 통과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다. 서류 전형 통과했다고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하며 두 팔 벌려 맞아 주는 회사 없으니 취업의 문은 면접까지 통과해야 어느 정도 개방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때 평범한 회사원이 되려고 했던 적이 있다. 물론, 내 의지가 반영된 것은 아니었다. 이유 중 하나를 든다면 집에서 빈둥거리는 게 미안해서 정도? 어찌해서 비범하지 않은 사업을 하는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했고 면접을 보게 되었다. ![]() 시작은 무난했다. ![]() ![]() 여기까지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입바른 소리하며 겨우 버텼다. ![]() ![]() ![]() 별로 내세울 게 없던 나는 특기를 물어보자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질문을 받은 것처럼 흥분해서 이성을 잃고 말았다. ![]() 오 마이 갓김치... 순간 싸늘한 공기가 면접장 안을 타고 흘렀다. 지나치게 솔직했다는 걸 깨달았지만, 이미 루비콘강을 건넌 뒤였다. ![]() 결과는 안 봐도 비디오. 그날 사회가 솔직한 것을 원하지 않음을 확실히 깨달았다. 취업을 앞둔 분이라면 참고하시길...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의 하드 록 그룹 파이어하우스가 1995년 발표한 세 번째 앨범 <3>에 수록되어 히트하지 않은 노래. 건성으로 지은 앨범 타이틀을 봐서는 이때부터 어지간히 음악 하기 싫었나 보다 생각도 들지만, 그 이후에도 활동은 유지했다. 1집과 2집에서는 'Don't Treat Me Bad', 'Reach For The Sky' 같은 강한 록 음악을 앞세웠으나 3집에서는 부드러운 노래로 방향을 수정했다. 이 앨범에 실린 'I Live My Life For You'가 밴드의 마지막 빌보드 싱글 차트 100위권 안에 든 곡으로 남아 있다. 2000년 팀 내 불화로 멤버 교체를 감행하며 활동을 이어가고는 있지만, 이렇다 할 히트 작품은 전혀 없는 상태다. 'Here For You'는 싱글 차트 108위에 그쳤긴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사랑받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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