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찾아 헤매던 이현우 1집을 손에 넣었다. 가끔씩 중고 음반몰에 매물이 올라오긴 했지만 그때마다 여윳돈이 없어서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던 음반이다. 출시 당시에 CD를 샀으면 만 원도 안 들었을 텐데 지금은 희귀반이 돼놔서 3만 원이란 거금을 투자했다. 이제 <꿈> 리믹스 앨범을 구할 차례.
지금은 남이 하는 개그나 얻어 먹는 연예인으로 이미지를 굳히고 있지만 이분에게도 노래하는 모습이 분위기 있어 보이던 때가 있었다.
테이프가 늘어날 때까지 들었던 앨범 중 하나. 우리나라 남자 가수 중 가장 섹시하고 쉬크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또 당분간은 허리띠를 졸라 매야겠구나...
덧글
그런데 개그라고 하는 것도 신통치 않으니 원~
플라멩코핑크 / 저 줄 볼 때면 괜시리 속상해져요 ㅠㅠ
어떻게 그런 복장을 할 생각을 했는지... 아마 다른 사람은 절대 소화하지 못할 거에요.
슈3花 / 그래요~ 들을 때마다 섭섭하고 안타깝죠...
특히 '마지막 노래를 들어줘'를 들으면 꼭 그런 감정이 들어요... ㅠㅠ
저도 구입하고 싶네요~
http://www.submusic.co.kr 여기에 음반이 많이 올라왔네요.
구입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