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asty - Do Me Right 보거나 듣기



비슷한 캐릭터의 그룹을 만듦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내보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딕 그리피(Dick Griffey)와 레온 실버스(Leon Sylvers)에 의해 기획, 제작된 다이너스티(Dynasty)는 남녀 혼성에 댄스 팝 디스코 계열의 음악을 주종목으로 한다는 점에서 이들이 소속된 솔라 레코드(SOLAR Records)의 동료 샬라마(Shalamar)와 종종 비교되곤 했다.

1979년 발표한 데뷔 앨범 <Your Piece Of The Rock>에서 'I Don't Want To Be A Freak (But I Can't Help Myself)'를 비롯해 다른 미드 템포 수록곡이 괜찮은 호응을 얻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다이너스티는 차기작 <Adventures In The Land Of Music>의 'I've Just Begun To Love You'를 R&B 차트 6위에 올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외에도 펑크(funk)와 디스코를 적당히 조합한 댄스곡들과 'Take Another Look At Love'나 'Adventures In The Land Of Music' 같은 발라드 곡들도 사랑을 받았다.

세 번째 앨범 <The Second Adventure>는 외곽에서 프로듀싱을 전담한 레온 실버스가 1981년 그룹 멤버로 가담했지만, 흥행에 도움을 주지는 못했다. 'Here I Am', 'Love In The Fast Lane'이 R&B 차트 40위권 안에 겨우 진입하기만 했을 뿐 작품은 찬밥 신세를 면치 다이너스티의 쇠락을 예고하는 것으로 남기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