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나가는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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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여름만 되면 입맛이 떨어진다. 최근 몇 주 간은 너무 덥고 도저히 뭘 먹을 기분도 아니고 해서 하루 한끼 이상 먹은 날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상하게 매번 빵이 먹고 싶어지더라. 그리고 콜라와 함께... 근 10년 동안 탄산음료와 거의 벽을 쌓고 살았는데, 요즘 이틀에 한 번 꼴로 1.5리터 콜라를 마신다.
손가락에 설탕 묻는 것만 빼면 이 과자 같은 빵도 괜찮다.
고기와 야채를 둘러싼 밀가루 반죽이 따로 노는 빵
복날이 지나도 치킨은 먹는다.
오징어 볶음 덮밥. 귀차니즘에 극에 달해서 반찬을 꺼내 먹는 것조차도 힘들어질 때 선택은 좁혀진다. 말아 먹거나 비벼 먹거나...
더운 날 가족들 음식 챙겨 주느라 불과 씨름하시는 어머님들과 주부님들께 감사를...
by 한솔로 | 2008/08/15 12:36 | 소시민 밥상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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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딸기뿡이 at 2008/08/15 14:01
저는 처음에 1.5L 콜라를 이틀에 한 번 꼴로 다 드신다는 건 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그건 아니로군요 :D 오징어 덮밥 매콤해 보인는 것이 맛있겠.... 여름철이라 비빔면과 함께 면식수행의 나날을 하는 저보다 나으신걸요!
Commented by kyungvin at 2008/08/15 15:54
복날엔 역시 치킨이죠...-_-??!!?!?!?!
Commented by 슈3花 at 2008/08/17 14:14
꾸울꺽.. 츄릅!! 저도 여름엔 밥맛이 없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무 음식이나 한 입 떠넣으면 계속 들어갑니다. 식사가 규칙적이지도 않고 폭식하게 됩니다 ㅠ
Commented by 한솔로 at 2008/08/17 22:45
딸기뿡이 / 맞아요. 1.5리터짜리 콜라를 이틀에 해치우고 있어요. 지난주에는 세 개를 샀거든요~ 입맛이 어린이 취향이 된 건 아닌데, 탄산음료를 마시면 묵혀 있던 게 좀 내려가는 기분이 들어서요~ 저는 평상시에도 밥과 면을 50 대 50으로 주식 삼는지라 밥의 비율이 좀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kyungvin / 남은 치킨을 고으면 닭죽이 될까요? 한 번 해보고 싶은데... ( '-')a

슈3花 / 밥맛은 없지만 몸에서 음식을 환영하는 것이군요~ 그게 좋죠~ 건강 관리의 가장 완벽한 길 아니겠어요? 저도 한 끼에 몰아 먹는 습관을 고쳐야 할 텐데 매번 반복되네요;
Commented at 2008/08/18 13:1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뇌를씻어내자 at 2008/08/18 13:51
저도 입맛이 없어서 하루 한 끼만 먹었으면 좋겠어요. -_-
Commented by sesism at 2008/08/19 11:14
저도 입맛 없는데 사진 보니 입맛 돌아요 +_+
Commented by 한솔로 at 2008/08/19 21:27
비공개 / 항상 고마워해야 하는 대상인데, 많이들 표현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여름철은 정말 요리하기가 싫은데 말이죠.

뇌를씻어내자 / 하루 보통 두 끼를 먹어요. 한 끼는 아침 겸 점심이고 다른 한 끼는 술이라서 문제에요;

sesism / 매콤 달콤한 오징어 볶음을 해서 밥과 함께 드셔보세요. 밥 도둑이 게장만 있는 게 아니란 걸 새삼 느끼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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