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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면의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
비빔면을 먹을 때 꼭 드는 고민이 하나 있다. '하나를 끓일까', '두 개를 끓일까' 하는 갈등. 국물 있는 일반 라면과 달리 국물이 없는 비빔면은 양이 적게 느껴진다. 배고플 때는 두 개를 끓여도 뚝딱 해치우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두 개는 너무 많고 하나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택한 방법은 하나를 끓이고 집에 있는 소면을 넣는 것이다.
그런데 소면이 없다. 굵기를 보니 중면인데 뭘 첨부했는지 핑크색을 띤다. 소면은 빨리 익지만 중면은 비빔면 면발보다 익는 속도가 느리더라.
고추장 소스를 쭉쭉 짜 주신 후...
비비면 티도 잘 안 나는 핑크 면발. 배고프다고 국수를 너무 많이 넣으면 라면에 있는 소스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알아서 적당히 조절하는 센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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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솔로 | 2008/09/26 15:08 | 소시민 밥상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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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국화 at 2008/09/26 18:02
핑크면빨이 햄인줄 알았던 .
Commented by BlueCT at 2008/09/26 18:38
아, 이거 좋네요. 한 번 집에서 해 봐야겠다능!! + ㅂ+
Commented by magican at 2008/09/26 18:46
그릇에 묻은 간만 잘 닦으면 비싼 요리 같겠는데요?
Commented by 낭만여객 at 2008/09/26 20:05
비비기 전의 상태가 이쁘네요. 상품화시켜서 팔면 돈좀 벌지 않을까 싶다능;;
Commented by 딸기뿡이 at 2008/09/27 02:10
핑크면이 뭔가 했어요 크크- 그나저나.... 굿 아이디어! 우왓~ 그런데 저는 스산한 날씨로 비빔면의 시대가 저물었어요 흑- 내년 여름에 활용하겠나이다... 소면은 진짜 빨리 익으니... 1분 정도 뒤에 넣어야겠네요 히히~
Commented by 한솔로 at 2008/09/28 18:19
국화 / 오~ 국수 같은 햄 나오면 많이 팔리겠는 걸요?

BlueCT / 배가 심하게 고프지 않고 비빔면이 당기실 때 한 번 저렇게 해서 드셔보세요.

magican / 양념 스프가 너무 지저분해 보이죠?

낭만여객 / 맛은 같아도 색이 달라서 꽤 괜찮게 보이는 것 같아요.

딸기뿡이 / 비빔면은 이제는 안녕~ 우동이나 너구리의 시절이 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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