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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소소한 일과 생각들
01
빼빼로데이에 빼빼로는 얻지 못하였으나 나름 작대기 구경은 했다.

02
15년 음주 인생에 마침표를 찍을 때가 된 듯. 이제 술 먹는 게 별로 감동이 없다. 이건 마치 마이클 잭슨이 '이제 성형하는 게 별로 감동이 없다'라고 말하는 격?

03
그러고 보니까 담배도 별로 당기지 않는다. 이건 음주, 흡연 인생 마침표가 아니라 인생 자체에 마침표 찍을 상황인가 보다. 가을을 심하게 타는 건지, 만사 귀찮고 무기력하다.

04
지난 주말이 할머니 기일이었는데 어머니께서는 '쟤 어떻게 데리고 갈까'라고 말씀하시며 내 머리 때문에 어르신들이 놀라시지는 않을까 걱정하셨다. 문득 지오디의 '어머님께'가 떠올랐다. 그 노래에서 어머니가 자장면이 싫다고 하신 진짜 이유는 못난 자식이랑 겸상을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을까.

05


세상은 참 아름답다.

06


이번 <미녀들의 수다> 100회 특집 2부의 오프닝 공연을 보면서 도미니크는 뭘 해도 적극적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노래 따라부르는 것 하며, 동작도 제일 크다. 예전에 'Tell Me' 출 때도 가장 열심이였는데... 하지만, 남자들은 구잘과 비앙카를 더 눈여겨봤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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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솔로 | 2008/11/13 14:54 | 불특정 단상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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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낭만여객 at 2008/11/13 15:11
저는 제가 빼빼로를 사 먹었습니다-_-b. 아아 궁상으로 가득찬 젊은시절입니다 ㅠㅠ
Commented by Run192Km at 2008/11/13 15:15
도미니크 오래하는군요..;;

이왕표 덧글 저 사람 안되겠네요-ㅅ-;;
Commented by sesism at 2008/11/13 17:04
아, 이 포스팅 어딘가 계속 웃게 되는 것 같아요.
Commented by 지소낭자 at 2008/11/13 17:55
1. 전 빼빼로 데이인지도 잊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갖다주시더군요(...)
2. 저 위에 댓글 달은 놈은 한번 직접 맞아보라 하고 싶네요...
Commented at 2008/11/14 02:3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한솔로 at 2008/11/14 11:39
낭만여객 / 빼빼로를 사먹을 돈이 없었습니다. 궁상이 삐져 나오는 시절입니다.

Run192Km / 도미니크가 100회 하면서 83회 출연으로 가장 많이 나왔더라고요. <미수다>에서는 거의 원사 급.
만약 저런 덧글 다는 사람이 제 아들이라면 트라이앵글 초크로 목에서 피가 1리터가 나올 때까지 눌러버렸을 거예요.

sesism / 아, 어디? 어딜까요?

지소낭자 / 아~ 세심한 아버지... 좋으셨겠다. 이종 격투기 선수를 10명 쯤 있는 링에다가 쳐 박아두고 싶네요.

비공개 / 동성한테 사랑을 받고 계시군요.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건 둘째치고 빼빼로가 생겼다는 것에 일단 의미를... 머리는 사실 저도 부담스러울 때가 있어요. 하하하 -_-; 시사회였군요. 개봉하면 꼭 봐야겠어요.
Commented by 쏘닉 at 2008/11/14 15:48
월요일에 리모컨 빼앗겨서 못봤는뎅 여기서 보게 되네요! 구잘 연습 너무 안했어요 이런 건 안젤라가 딱 나와서 평정해야 하는데 역시 고수는 칼을 숨기는 법... 매사 적극적인 도미니크 보기 좋지 않나요! 전 캐서린 미르야와 함께 가장 인상적인 멤버라 생각하는데...
Commented by 한솔로 at 2008/11/15 11:47
그러게요. 방송 들어가서도 살짝 버벅대더라고요. 저 라인업은 춤을 추고 싶다는 개인 의욕과는 상관 없이 피디가 맘대로 골랐을 듯하네요. 안젤라는 최근 <너는 내 운명>에서 열연을 펼치느라 바빴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도미니크 그런 모습 좋아요. 그래서 한국말도 빨리 늘은 게 아닌가 싶어요. 외국 사람이 또 다른 외국 사람의 한국말 하는 모습을 흉내내는 능력이란... 정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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