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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감시 당한다는 느낌이 들 때 참 섬뜩하다. 혼자서 뭔가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지켜보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 때 뒤통수가 서늘해지며 한기가 스친다. 예를 들면, 혼자서 헐벗은 아가씨들이 나오는 영상물을 아주 즐겁게 감상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 누군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뒤를 돌아보니 아들이 공부 열심히 하는 것 같아 기특해서 과일 깎아 주려고 들어왔던 어머님이 그 모습을 보고 칼을 들고 서 있는 그런 상황? 뭐, 그런 상황.
모타운을 설립한 프로듀서 베리 고디의 아들 케네디 윌리엄 고디는 모타운 사장을 뒀다는 이유로 앨범을 냈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록웰이란 별칭을 사용해 1984년 이 노래를 발표했다. 빌보드 R&B 차트 1위에 오르며 당시 디스코/신스팝의 인기를 증명했던 이 노래의 성공에는 마이클 잭슨의 코러스 참여가 컸다. 멜로디, 구성, 가사만 보면 서스펜스 충만한 노래인데 록웰의 보컬이 망쳤다. 원래 뮤직비디오가 어떤 버전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보면 무시무시한 느낌이 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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