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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 지 꽤 되는 후루룩 국수를 이제서야 먹어 봤다. 사다 놓은 건 3주는 되는 것 같은데 그 동안 느긋하게 면식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 하더라도 용기면으로 재빠르게 해서...
![]() 비빔면이랑 면발이 비슷한데 끓이기 전의 상태는 그것보다 약간 얇아 보였다. 면 굵기를 측량할 정도의 열의와 도구가 없는지라 패스. ![]() 스프가 세 개다. 우선은 분말 스프와 건더기 후레이크를 넣고 끓인 것. 정말 장국 냄새가 난다. ![]() 곱게 똬리를 틀고 있는 면발 위에 기습적으로 장국을 들이붓는다. 아까 전 흐릿한 국물 심층에 깔려 있던 호박, 고추, 계란 등의 건더기가 무리지어 자리를 잡았다. ![]() 양념장을 넣고 풀어헤친 후의 모습. 양념장이 장국만 부었을 때의 색깔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지만, 매운맛은 많이 올려주었다. 조금이라도 매운 걸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양념장 넣지 않은 담백한 맛을 즐기면 될 듯. 집에서 만드는 국수와 별 차이 없다. 그러나 가공된 라면 면발이라서 목넘김은 소면의 진정으로 '후루룩'한 느낌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 뭐, 이게 정 아쉬운 사람은 먹을 때 본인이 알아서 후루룩 소리를 내며 먹으면 된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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