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나가는 시즌
by 한솔로 이글루스 피플
카테고리
불특정 단상
보이는 음악
원고의 나열
간헐적 추천
스크린 상봉
무난한 왜곡
소시민 밥상
최근 등록된 덧글
저보다 한살 많은 누님..
by 간달프 at 12/09
배조심 해야 겠어요,
by 미엘르 at 12/08
심란할 때는 그저 마음..
by 간달프 at 12/08
그것도 어떻게 보면 인적..
by 한솔로 at 12/07
싫증이 안 나나 봐요. ..
by 한솔로 at 12/07
사회는 샤바샤바와 굽신..
by yjh_SSR at 12/04
80년대 미스코리아 머리 3..
by 땅콩 at 12/03
근데 마이크로닷은 이미..
by Qmark at 12/02
기억할게 적어서 소중한..
by 미엘르 at 12/02
고맙습니다. :)
by 한솔로 at 12/02
최근 등록된 트랙백
[Album] Maxwell - ..
by Hued Soul
Lady GaGa - The Fame
by Red Rock
클래지콰이가 부른 ‘Wiz..
by 도로시의 OZ LAB
Electrik Red feat. Lil..
by IFM
경찰 멱살 잡는 폭력 시위대
by 밑바닥에서 올려보는 세..
연락처
e-mail:
bionicsoul@naver.com
이글루 파인더
rss

skin by 네메시스
추천 음반 2009-03
봄은 참 좋은 계절이다. 겨우내 부재중이었던 입맛도 다시 돌아오고, 무엇을 해도 새 기운이 넘친다. 여기저기 피어나는 새싹들처럼 많은 이의 기분도 새로움으로 단장이 되니 봄만큼 생기가 감도는 때도 없다. 그래서일까? 음악 듣기에도 무척이나 좋은 시기가 또 봄인 것 같다. 화창한 음악도, 축축 늘어지는 음악도, 조금은 진지하다고 생각되는 음악이라도 모든 것이 신선하고 생명력 있게 들린다. 봄날에는 귀가 편식을 하지 않는다. 여기 소개하는 음반은 각기 다른 모양새이지만, 투정이라고는 모르는 이날의 귀를 위한 음악이라고 여긴다.



재즈홀릭(Jazzholic) <Be(悲)> Vinemedia, 2009-03-12
2007년부터 클럽에서 라이브 공연을 행해왔다는 사항 외에는 알려진 정보가 없는 재즈 밴드다. 앨범 타이틀과 재킷 이미지로 나타낸 것처럼 이들의 음악은 슬픔이라는 주제로 일관되게 흐른다. 어떤 이는 이런 봄날에 우울하게 슬픈 노래를 듣느냐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질질 짜는 습기로 충만한 어두운 음악이 아니라서 부담감은 크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편안한 연주곡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서 언제라도 가볍게 청취할 수 있는 작품이다.

추천곡: Vis Major, Corcovado,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판타스틱 도스(Fantastik DOS) <소년, 소녀를 만나다> 킹더형 레코드, 2009-03-12
요즘처럼 올드 스쿨 음악이 그리워 질 때도 없다. 빌보드 차트의 상위권에 올라선 힙합, 리듬 앤 블루스 히트곡들은 다른 가수가 부르고 다른 제목을 달고 있지만, 다들 거기서 거기로 느껴질 정도로 그 생김새가 엇비슷하다. 그 쌍둥이化 현상에 놓인 음악 모두가 차가운 신시사이저로 치장을 하고 자극적인 비트로 점을 찍고 있으니 편안하게 들릴 리 만무하다. 명덕크랩과 스테디 스케차(Steady Sketcha)로 구성된 힙합 듀오 판타스틱 도스는 지금 유행하는 스타일에 집착하지 않고 올드 스쿨 힙합을 들려주겠다니, 이것이 이들의 음악이 반가운 이유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을 것 같은 단순한 랩, 무겁지 않은 가사, 유쾌한 훅(hook), 대체로 발랄한 반주가 판타스틱 도스만의 특장이 될 듯하다. 트렌디한 음악이 물리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환영할 만한 등장이다.

추천곡: 소년, 소녀를 만나다, Fantastik, 청춘



흐른 <흐른> 튠테이블 무브먼트, 2009-03-04
신인이나 다름없다. 2006년 <몽유병>이라는 EP를 발표했으나 인디 신 그 안에서만 소량 발매했고 이후 활동을 접었으니 이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이름을 기억하는 이는 많지 않을 듯하다. 첫 정규 앨범, 내용물은 같이 있다는 게 쉽사리 수긍되지 않는 상이한 두 장르 포크와 일렉트로니카로 채워져 있다. 기타 연주가 중심인 차분한 노래를 지나서 사이사이 전자 음악이 돌출점을 만든다. 그러나 포크든 기계의 힘을 빌어 만든 음악이든 그녀의 온화한 음성이 음표를 채우고 있기에 어떠한 형식의 반주가 나와도 담백함이 우러난다. 흐른에게서 따스한 기운이 느껴진다.

추천곡: You Feel Confused As I Do (Summer Mix), 산책, Global Citizen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한솔로 | 2009/03/31 20:57 | 간헐적 추천 | 트랙백 | 덧글(6)
트랙백 주소 : http://soulounge.egloos.com/tb/233573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클라 at 2009/03/31 21:51
흐른 앨범은 참 매력적인것 같아요. 목소리도 차분해서 좋더군요.
Commented by 한솔로 at 2009/04/01 13:39
이번에는 공연도 많이 하고 얼굴을 자주 비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음악도 괜찮고요.
Commented by 장사백 at 2009/04/01 08:31
판타스틱도스 앨범 너무 듣고 싶어요. 한 곡 밖에 안들었는데 괜찮더라고요!
Commented by 한솔로 at 2009/04/01 13:41
잘 지내지? 날씨가 많이 풀려서 외근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요즘 나오는 음악이랑 스타일이 다르니 괜히 더 신기한 거 있지?
Commented by sesism at 2009/04/02 14:21
우오, 흐른이 끌리네요.
Commented by 한솔로 at 2009/04/02 15:45
한번 들어 보세요. 가사도 의미 있고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