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과 생각들 2009-021 불특정 단상

01
어쩌다 보니 2주 연속으로 엠티를 가게 됐다. 가려면 밤 9시 이후에나 출발해야 하는데 도착하면 다들 흥건히 술에 젖어 있을 듯. 그냥 술만 먹다 좀비 상태로 돌아올 것이 눈에 선하다.

02


비를 맞는 건 멋있어 보이지만, 머리를 흔들어대면 뭔가 구린 모습이 연출된다. 얼굴에 미역이 달라붙은 상황이랄까? (데미 로바토(Demi Lovato)의 'Don't Forget' 뮤직비디오에서)

03


<WWE 명예의 전당>에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이 입회되었다. 양복을 입었지만 온몸으로 마시는 맥주 세리머니를 과감하게 행해 주셨다.



명언이다.



오스틴에게 맥주 얻어 마시는 존 시나. 액션 배우들끼리 친하게 지내는 건가?

내일쯤 <레슬매니아>를 봐야겠다.

04


2주 전에 어디 문에 쓸리면서 상처가 났는데 드디어 딱지가 떨어졌다. 요 며칠 계속 가려워서 그냥 뜯어 버릴까 했는데 다행이다. 무슨 자해 흔적처럼 보인다.

덧글

  • 2009/04/11 12:4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한솔로 2009/04/13 11:53 #

    비를 맞을 때에는 차라리 삭발 같은 짧은 머리가 변형도 안 되고 좋을 것 같아요.
    엠티 갔다 와서 술도 안 깬 상태로 또 낮술을 마셔서 이제 체력 게이지가 최하로 내려갔어요. 미역 단계를 지나 소금에 팍 절인 배추가 되었어요.
  • 오리너구리 2009/04/11 16:37 #

    동방신기처럼 얼른 '낳으'세요. ㅠㅠㅠㅠ

    에헤헤
  • 한솔로 2009/04/13 11:56 #

    그건 뭐야? 동방신기와 관련된 그런 에피소드가 있는 거야?
    그 말을 들으니까 뭔가를 낳아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클라 2009/04/11 17:20 #

    오스틴은 역시 맥주.
  • 한솔로 2009/04/13 11:58 #

    소주는 색도 없고 거품도 없어서 멋져 보이지 않을 거예요. 술집에서 저렇게 맥주를 마시면 이상한 사람 취급 받겠죠?
  • Tag 2009/04/11 17:28 #

    저는 어제 엠티를...쿨럭...다섯 가지의 술을 섞어 마셨더니 죽겠네여. 후우~
  • 한솔로 2009/04/13 11:59 #

    다섯 가지씩이나요? 무척 호화롭게 느껴집니다. 간의 빠른 회복을 바라겠습니다.
  • 오리지날U 2009/04/12 22:36 #

    미역ㅋㅋ
  • 한솔로 2009/04/13 12:00 #

    너무 떼로 몰리면 다시마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 sesism 2009/04/13 11:45 #

    아니 왜저렇게 심하게 다치신 거예요.
  • 한솔로 2009/04/13 12:04 #

    그나마 상처가 크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술을 마신 다음 부주의함이 불러온 흔적이랄까요?
  • 낭만여객 2009/04/13 15:15 #

    문에 쓸린게 아니라 베인거 같아요, 조심하셔요, 술드시고 안전을 챙기셔야함.함함.
  • 한솔로 2009/04/13 18:33 #

    설마 무장강도와 한밤중 격투를 벌이지는 않았겠죠? 하하. 아니면 술에 엄청 취해서 자해쇼를 벌이기라도...? 그런 건 아닐 거예요. 아무튼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 제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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