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 소울(Jami Soul) - 여보세요 (feat. Annie) 보거나 듣기



계절에 어울리는 음악이 있다. 이미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고온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더라도 하지를 지나지 않았으니 절기상 봄은 봄, 원 맨 밴드 자미 소울(Jami Soul)의 이 노래는 봄날의 산뜻하고 싱싱한 기운과 퍽 잘 맞는다.

아기자기하게 들어선 화사한 보사노바 리듬, 은은하게 고운 음을 내며 뻗어나가는 색소폰 연주 등 음악 감독인 자미의 연출력과 객원 보컬로 참여한 애니(Annie)의 맑은 목소리가 화학작용을 일으켜 노래를 봄의 밝은 정취에 일치시킨다. 간주에 흐르는 그녀의 스캣이 사뿐사뿐하게 느껴져 더욱 즐겁다.

댄서블한 톤은 아니지만, 아키버드(Aquibird), 포터블 그루브 나인(Portable Groove 09) 같은 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살 만한 비슷한 스타일의 곡. '봄에 어울리는 노래'라는 타이틀이 있다면 2009년에는 이 노래에 줘야 하지 않을까?


덧글

  • Tag 2009/05/11 06:21 #

    비디오도 오디오도 굉장히 단순하고 반복적인데 중독성이 무척이나 강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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