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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 소바와 빵
콩국수와 함께 여름 전용 음식 같이 여겨지는 메밀국수는 먹을 곳이 마땅치 않다. 기껏해야 돈까스를 메인으로 파는 체인 분식점 정도인데 사는동네 가까운 데는 없고 해서 라면으로 욕구를 충족했다.



면에는 중국산 메밀가루 5%가 첨가되었다고 적혀 있다. 색깔만 얼추 나오게 할 수 있는 양인가 보다.



무, 간장 등이 들어간 양념 소스. 항상 이 양이 적은 게 불만이다. 액상 스프에 물을 더 타서 먹게 되어 있지만, 모자를까 봐 살살 찍어 먹다가 나중에 꼭 조금은 남기게 된다.



그냥 면 위에 부어 버릴까도 생각했다.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았지만.



국물 없는 라면들은 항상 하나로는 기별이 안 간다. 그래서 후식 겸 보충 식사로 빵을 선택했다. 계란이 듬뿍 들어간 빵을 먹고.



얇은 햄을 얹은 패스트리도 먹었다.

뿌리칠 수 없는 밀가루의 유혹에 넘어간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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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솔로 | 2009/05/29 14:06 | 소시민 밥상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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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un192Km at 2009/05/29 14:47
아..맛있어보이네요..ㅡㅜ
Commented by 한솔로 at 2009/06/01 16:25
실제 맛도 보이는 것처럼 있었습니다.
Commented by 국화 at 2009/05/29 19:33
메밀소바 참 좋아하는데 요즘은 날씨도 더워서 자주 생각나는듯해요 .
그런데 중국산메밀가루 5%는 좀. 좀.
Commented by 한솔로 at 2009/06/01 16:26
중국산 안 쓰는 게 없을 것 같아요. 가게에서 파는 메밀소바도 왠지 그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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