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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하계 특수 음악이다. 굳이 여름이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더라도 “시원한 무지갯빛 칵테일 마법의 바다를 찾아”,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로맨틱한 블루스카이” 같은 노랫말은 피서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소구력 강한 응원의 메시지이자 무형의 지침서로서 큰 힘을 확보한다. 게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되는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는 흥을 돋우기에 제격이다. 'High School Disco (Day)' 때의 재기 넘치는 변주가 여기에는 없어 아쉽지만, 이번에는 클럽에서 섬길 것이 아니라 휴가를 떠나는 이의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기에 튀는 반주가 꼭 필요하지는 않다. 'Music'의 청명함은 청취자에게 벌써 여유를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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