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식사를 대신한 피자와 치킨 소시민 밥상

일요일 저녁, 중화요리를 시켜 먹을까 계속 고민하다가 9시를 넘기고 말았다. 늦게까지 하는 중국집은 없고 설사 되더라도 귀찮아 할까 봐 그냥 밥을 먹기로 했다. 3분 카레를 끓이고 나서 밥솥을 보니 어머낫~!! 밥이 없네... 그래서 서양식으로 메뉴를 급 변경해 저렴한 가격에 두 가지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피자나라 치킨공주'에 전화했다.



치즈 크러스트 피자와 일반 후라이드 치킨. 포장에도 많이 신경 썼다. 옛날에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피자나라 되시겠다. 팔도 이상으로 국가는 분할되어 있으며 녹지 조성이 드문드문 된 상태다.



치킨공주님이시다. 그러나 공주라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피자나라 치킨공주에서 시킨 피자와 치킨을 먹으니 괜히 광포한 약탈자가 되어 버린 듯한 느낌이...

덧글

  • 국화 2009/09/29 20:31 #

    아 피자나라치킨공주라니 . 왠지 있을법한이름이긴 한데 설마있겠어, 할만큼 꿈틀거리는 이름이에요 . 치킨공주님 깔끔한 외모네요:)
  • 한솔로 2009/10/01 10:02 #

    이름 특이하죠? 상상의 울타리를 가깝게 넘나드는...
    얼른 왕자님이 등장해야 할 텐데요.
  • 2009/09/29 20:3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한솔로 2009/10/01 10:05 #

    혼자 먹으려던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3분의 2를 혼자 먹게 되었어요.
    그런 분들이 꼭 있긴 하지만, 흔치 않으니 신기합니다. 축하를 드려야 하는지 아님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하는지... 아무튼 다시 봬서 반갑습니다.
  • SUNNY 2009/09/29 20:58 # 삭제

    하하.. 이런 좋은 메뉴도 있군요. 미국에 있다보니 한국의 배달문화가 그리워지네요.. 하아..
  • 한솔로 2009/10/01 10:07 #

    그 간편함 때문에라도 외국에 나가서 살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기는 것 같아요.
  • SAX_KIM 2009/09/29 21:03 #

    아.. 급 맥주가 땡기는 저녁이네요..
  • 한솔로 2009/10/01 10:07 #

    땡길 때에는 무조건 드셔야 후회가 없습니다.
  • JyuRing 2009/09/29 21:34 #

    치킨공주님은 올가을 유행컬러인 브라운컬러의 밀가루점퍼슈트를 입고 계시는데요.
  • 한솔로 2009/10/01 10:08 #

    하하~ 역시 갈색 계열이 가을에 잘 어울리죠? 그런데 집업 방식은 아닌가 봐요.
  • Run192Km 2009/09/29 21:53 #

    녹지조성 ㅎㅎ그래도 좀 되어있네요.
    제가 엊그제 사다먹은 6000원짜리 불고기 피자는
    과도한 치즈로 인해 어머니께서 한조각 드시고 흐어엉 외치셨답니다.
  • 한솔로 2009/10/01 10:09 #

    아니 얼마나 과도했길래... 거의 반신욕 수준이었나요?
  • Knock 2009/09/30 00:26 #

    아............이밤에 이걸 보게되다니. T_T
    저도 여기서 시킨적이 있어요.
    피자나라 치킨공주, 이름이 워낙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괜히 반갑네요:) 하하
  • 한솔로 2009/10/01 10:11 #

    저희 동네 가까운 곳에 허름한 대리점이 하나 있었는데 계약이 만료되었는지, 어느 날부터 간판의 '나라'와 '공주'에 굵게 검정색 칠을 했더라고요.
  • 오리지날U 2009/09/30 09:41 #

    역시 치킨은 후라이드가... 후룩~
  • 한솔로 2009/10/01 10:12 #

    후라이드만 먹다 보니까 마늘 치킨 같은 거 먹고 싶을 때도 있어요. 그렇지만, 보통 양념 치킨은 늘 별로...
  • Tag 2009/09/30 10:24 #

    네이밍 센스가 아주 그냥... ㅋㅋㅋ
    피자 보니 저도 이 시간에 뜬금없이 피자가 땡기네요. 어흑~
  • 한솔로 2009/10/01 10:13 #

    혹시 어제 점심 피자를 드신 건 아니죠?
    국물 있는 무언가를 먹고 싶은 아침입니다.
  • 이솔로 2009/10/01 09:09 # 삭제

    최성국의 CF가 생각납니다.
  • 한솔로 2009/10/01 10:13 #

    최성국 씨가 이 브랜드 광고를 찍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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