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레이블을 통해 노래를 발표한다고 해서 모두 인기곡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자메이카 출신으로 데프 잼과 계약해 활동 중인 레이저 또한 마이너 축에도 못 끼는 성적으로 애매한 위치에서 고군분투하다가 이제는 무소식으로 일관하는 중이다. 노래도 괜찮고 보컬도 괜찮은데 7할의 운이 제대로 결핍되었던 모양이다.
간만에 외출 좀 해볼까 했는데 비가 이렇게 와 주시다니...
간만에 외출 좀 해볼까 했는데 비가 이렇게 와 주시다니...
덧글
여담으로 프로모용인지 뭔지 아무튼 극소량 풀린 이 친구 데뷔반을 구한다고 엄청 발품 팔았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은 구하지 못했지만.. 그러나 아직도 구하고 있습니다. ㅎㅎ
적지는 않아도 폭우가 아니라면 비 내리는 날에 참 듣기 좋은 노래인 것 같아요. 싱글 차트에서는 별볼일없었으니 히트와 이어지지 못한 게 안타까웠죠. 이 친구도 언더그라운드로 들어갈 가능성도 보이기도 하네요.
음반 꼭 손에 넣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원하던 음반을 손에 넣었을 때의 희열은 이루 말할 수 없잖아요. 이렇게 제대로 못 뜬 가수들의 앨범이 가격이 좀 비쌀 때가 많아서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구하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