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매력은 있겠죠 무난한 왜곡





많은 사람이 한번쯤은 자신의 매력은 무엇인지 자문해봤을 것이다. 아니면 품성에서의 장점이 뭘까 고민해봤을 테다. 주변 어른들이나 지인들이 "네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니?"라고 직접 물어보기도 하고.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그때마다 날 아는 사람도 인정할 확실한 매력은 선뜻 떠오르지 않았다. 최근 누군가로부터 같은 물음을 받았을 때도 과거와 다름없이 얼버무리며 넘어갔다. 이 허술한 몸뚱이에도 분명히 내세울 만한 것이 있긴 있을 텐데 과연 그게 뭘까? 이때까지 발견하지 못한 걸 보면 정말 없을 수도 있겠다는 불길함이...

배경음악은 영국 3인조(지금은 2인조) 그룹 라이트 세드 프레드(Right Said Fred)의 1992년 데뷔 앨범 <Up>에 수록되어 그들에게 최고의 히트곡이 된 'I'm Too Sexy'로 자신감 넘치는 모델의 자기 자랑이 주된 내용이다. 이런 나르시시스트는 되지 않되 매력은 가져야겠지.

덧글

  • 오리지날U 2010/03/05 20:15 #

    저는 '매력이 없는 사람은 없다'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한솔로 2010/03/06 16:41 #

    그렇죠? 매력이 없는 사람은 없겠죠? 하지만 늘 희귀, 예외 그런 건 있으니까 그쪽에 해당하는 사람이 안 되길 바라야죠... 플리즈~
  • Run192Km 2010/03/05 20:31 #

    ..그러고보니 제 매력이 있긴 한가..있다면 뭐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ㅇ-a;
  • 한솔로 2010/03/06 16:43 #

    아주 작은 점처럼 자기 몸인데도 찾기가 쉽지 않네요. 확실한 매력을 찾는 게 대발견이 될 듯해요.
  • 오리지날U 2010/03/06 16:55 #

    음.. 이 답글을 보니 어쩐지 흘러간 일화가 떠올라 소개해 봅니다.

    예전에 라디오를 듣다가 음악평론가.. 음.. 갑자기 이름이.. -_-;
    아무튼 좀 잘 나가는 음악평론가가 나와서 썰을 푸는 코너가 있었는데요.
    그 사람이 목소리도 괜찮고, 그날따라 술술~ 각종 음악 관련 지식과 함께
    음악사의 대소사 등등 재밌는 이야기 보따리를 푸는 겁니다?
    그래서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오- 오늘 혀 좀 굴리는데? ㅋ 멋지잖아 !'
    ..란 생각이 들었드랬죠.

    아니나다를까 때마침 DJ가 '대박 ! 멋지다 ! 최고ㅋㅋ'하믄서 치켜세워주니까
    그분이 '햐~ 요런 걸 여자한테 좀 써먹어야 되는데 말이죠~'하믄서 애드립을;
    다시 DJ가 '아니, 왜요? 이미 써먹고 있지 않습니까? 인기 많을 듯한데..'하니
    그분 왈..


    '아뇨, 안 먹혀요, 전혀'


    .....(잠시 어색한 침묵)


    아니 왜 이런 영양가 없는 일화가 떠올랐을까.. 방정맞게시리..;;;
    솔로님은 아닐 겁니다. 절대로. 네버.
  • 한솔로 2010/03/08 17:40 #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음악 평론가라면 인물이 몇 명으로 압축되긴 하는데요.
    남들이 듣기에 보편적으로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 사람이 있고 그게 진짜 실전에서는 잘 안 먹히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 안 먹히는 뻐꾸기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네요. 그걸 날릴 상대라도 있는 게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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