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와는 조금 다른 영수증 불특정 단상



술 마시고 나서 계산을 할 때, 처음에는 괜찮은데 시간이 늦어지고 많이 마시고 회차가 증가할수록 영수증에 하는 사인이 이상한 그림이 된다. 다음날 지갑을 확인해보는데 사인 란에 무슨 원만 계속 그리다 만 것 같은 영수증을 발견했을 때에는 괜히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그래서 아주 말끔하게 사인 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뭐 다른 사람 카드 훔쳐서 쓰는 것도 아니니 저렇게 쓴다고 한들 큰 문제 있을까? 술 마실 때면 내 이름은 항상 '서명'씨가 되어 있겠다.

덧글

  • Run192Km 2010/03/11 18:16 #

    와핫ㅎㅎ 저도 담에 한번 따라해보겠습니다ㅎㅎ
  • 한솔로 2010/03/13 14:14 #

    자신 있게 서명을 날려 주세요~
  • 국화 2010/03/12 00:15 #

    완존솔직한서명이네요 . 저만큼 더 솔직할수가없져
    저는 예전에 알바할때 누가 저한테 ♡서명날려준 기억밖에..............
  • 한솔로 2010/03/13 14:14 #

    와~ 부럽다. 그 손님은 국화 님을 흠모하고 있었나 봐요. 어떻게 반응하셨을지 궁금한데요?
  • 국화 2010/03/14 04:48 #

    킥킥킥 씹었어요 ....................
  • 한솔로 2010/03/14 11:42 #

    그분이 뭔가를 의도하고 한 것이라면 무반응에 당황하셨겠네요.
    사실 그런 사인에 무슨 리액션을 취하기도 그렇지만요.
  • tag 2010/03/12 09:33 #

    전에 윗분 카드를 빌려서 간식을 사 오면서 '한도초과'라고 서명을 한 적이 있지요. ㅋㅋㅋ
  • 한솔로 2010/03/13 14:16 #

    하하하. 그 상사는 깜짝 놀랐겠어요. 이후로도 한도초과에 대해 불안감을 느낄 수도 있을 듯.
  • spacenote 2010/03/12 09:42 #

    헐;;; 나는 한자로 내 성인 '高'를 쓰는데, 다른 사람들이 신기하게 여기더라구. 보통 영어나 한글 많이 쓴다면서?! 언제 남의 카드 서명을 본 적이 있어야 말이지. 후훗.
  • 한솔로 2010/03/13 14:17 #

    그러게, 대부분 영어랑 한글을 사용하는 것 같아. 한자 쓰면 계산하는 분이 많이 신기해 할 수도 있겠다. 숫자만 적는 사람도 있을까?
  • yjh_SSR 2010/03/12 12:30 #

    이거 빵빵 터지는 게시물이네요... ㅎㅎ

    저는 그래도 술 마셔도 영수증 분실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항상 지갑에 넣긴 넣었네요. 다만 타인들 택시비를 제 돈으로 뿌린다던가 하는 뻘짓을 한 적이 있을 뿐;;;
  • 한솔로 2010/03/13 14:19 #

    친구 지갑을 한번 봤는데 현금은 없고 영수증만 잔뜩 있어서 놀란 적이 있어요. 거의 폐품 수거하는 날 신문지 모아서 가져가는 수준으로... 다른 사람들 택시비까지 제공하시다니 대인배십니다.
  • 오리지날U 2010/03/12 12:54 #

    전 그냥 이모티콘.. 이거 → ^-^
  • 한솔로 2010/03/13 14:20 #

    그건 너무 심플한데요? 서명 받는 점원이나 사장은 '지금 장난치는 건가?'하고 생각할지도...?
  • 오리지날U 2010/03/13 19:22 #

    ㅎㅎㅎ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근데 딱히 태클 거는 사람은 없더라고요 ^^;
  • 한솔로 2010/03/14 11:41 #

    그런 거 갖고 태클 걸면 정말 소심한 사람이겠죠? 사인 그렇게 한다고 자기한테 문제 생기거나 가게 영업에 지장 있는 것도 아닐 테니까요. 저도 멋진 이모티콘을 준비하고 있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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