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 사랑은 없다 보거나 듣기



처음에는 리오나 루이스의 노래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의 신시사이저 주도의 미디엄 템포 반주가 와 닿지 않았지만 은근히 매력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특히 더한데 절제하고 있으면서도 힘을 주는 보컬이 클라이맥스를 부각해 주는 것 같고 정통 리듬 앤 블루스 식으로 기교를 부리지 않아서 대중에게 어필하기 좋을 듯하다.

덧글

  • Makaveli 2010/04/24 20:54 #

    저 솔직히 딱 두번인가 듣구 Drake - Forever 트레비스 베이커 Remix 버젼 을 기본으로 잡고 곡을 쓴거구나...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여..표절은 아니더래두..기본 분위기나 비트 적인것들은 너무 똑같아서 좀 그렇터라구영...
  • 한솔로 2010/04/25 15:19 #

    그런가요? 우리나라는 신곡이라고 해도 외국 노래 어떤 게 연상되는 작품이 태반이라는 게 끊이지 않는 문제죠. 작곡가 양심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노래를 들으면 듣는 사람 기분도 솔직히 안 좋죠.
  • doobie 2010/04/25 04:40 # 삭제

    리오나 루이스와 아델이 학교친구더군요. 너무 관계없는 얘기 써서 지송 ^^
  • 한솔로 2010/04/25 15:20 #

    그랬군요. 관계 없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죄송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리오나 루이스는 좀 고혹적인 편이고 아델은 그냥 푸근한 편인데 아무튼 둘 다 나이 들어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 2010/04/25 21:1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한솔로 2010/04/26 12:07 #

    하하. 그런가요? 창법도 개인 성향에 따라서 좋을 수도 안 좋을 수도 있는 게 당연하죠. 전문 보컬 트레이너라든가 음악계에 종사하시는 전문가들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보컬이 대중에게도 꼭 잘 오는 건 아니니까요.
  • doobie 2010/04/26 14:05 # 삭제

    "어떤 풍"으로 곡을 써낸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데.. 우리나라 작곡가들은 그런 면에서는 천재인 것 같아요. ^^ 어쩌면, 본인들이 지금껏 들어왔던 것에서 직접 뽑아내면 더욱 훌륭한 작품이 나올지도 모르는데, 지나치게 외국것을 따라해야 한다는 강박이 그들에게 있는지도. 허겁지겁이랄까요.
  • 한솔로 2010/04/26 19:15 #

    스타일을 카피하는 게 너무 당연한 트렌드로 자리 잡다 보니 이렇게 되는 것 같아요. 자기도 인기를 끌고 계속 곡 청탁을 받으려면 히트곡을 만들어야 하니까 정작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나 실험에 멀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doobie 2010/04/26 14:06 # 삭제

    듣는 대중들도 어쩌면 독창적 어프로치 보다는 외국 팝에서 흔히 듣던 패턴을 우리 가요에서 듣고 싶어할지도 모르지요. 대중들은 신선한 것을 원한다면서 그들이 좋아하는 것들은 대부분 CLICHE들이니까요.
  • 한솔로 2010/04/26 19:17 #

    요즘 많은 사람이 팝을 안 듣는데 이렇게 주류 팝 시장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을 선호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게 느껴집니다.
  • doobie 2010/04/26 14:08 # 삭제

    근데, 가만히 보면 한솔로님은 "기교부리는"것을 싫어하시는 듯 ^^
  • 한솔로 2010/04/26 19:20 #

    기교를 부리고 꾸며서 더 멋있게 만들 수 있겠지만 너무 그것에만 매달리면 안 되겠죠? 지금 작곡가들이나 가수들은 기본에 충실하지 못하고 어떻게든 멋을 내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불편하게 느껴지는 때가 많습니다. 마치 코드 잡는 것은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지미 헨드릭스처럼 이로 기타줄을 뜯는 걸 먼저 하려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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