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bie Nevil - Just Like You 보거나 듣기



1986년 빌보드 싱글 차트 2위까지 오른 'C'est La Vie'로 데뷔와 동시에 유명세를 탄 싱어송라이터 로비 네빌의 3집이자 마지막 앨범 <Day 1>에 수록된 곡. 1991년 빌보드 싱글 차트 25위를 차지했다. 열한 살 때부터 기타를 연주했고 밴드 활동을 하면서 축복받은 끼를 뽐낸 그는 스물다섯 살에 작곡가, 연주자로 데뷔했다. 3집까지 순항을 이었지만 1990년대에 들어 얼터너티브 록이 주류에서 폭발하고 힙합이 인기 장르로 부상하면서 그가 속한 록 기반의 댄서블한 팝 장르가 위축됨에 따라 그도 자연스럽게 가수로서 설 자리를 잃게 됐다. 로비 네빌의 음악에서는 리듬 앤 블루스, 소울의 체취가 강하게 느껴지지 않으나 엘 드바지(El DeBarge), 데보라 콕스(Deborah Cox) 같은 R&B 가수들에게 곡을 주곤 했다. 최근에는 <High School Musical>, <Hannah Montana> 같은 음악 드라마에 참여하기도 했다. 팝, 록, 펑크(funk), R&B를 짬뽕한 면에서는 백인판 테렌스 트렌트 다비(Terence Trent D'Arby)라고 할 수 있었다.

덧글

  • doobie 2010/09/02 02:47 # 삭제

    라비 네이블. 멋진 뮤지션이었죠. 좀 더 잘할 수 있는 뮤지션이었는데. 아마 저 정도의 역량을 가진 뮤지션들은 showbiz를 힘들어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엘 드바지에게 곡을 줬다는 건 처음 듣는 얘기. 전 그의 음악에서 리듬앤 블루스와 소울이 항상 강하게 느껴지는데.. jane child같은 뮤지션이 아마 맥락을 잇고 있을 듯.
  • 한솔로 2010/09/03 17:19 #

    급은 다르지만 잘만 하면 프린스랑도 비교될 수 있었을 텐데 리듬 앤 블루스 음악을 하는 백인들이 성공하는 일이 드물다는 고정관념에 졌다고나 할까요? 제인 차일드도 음악적으로나 결과적으로나 비슷하죠. 제인 차일드가 스타가 되기를 바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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