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아이드 소울(Brown Eyed Soul) - 똑같다면 보거나 듣기



울림과 온기가 오래갈 노래다. 격정적으로 감정을 표현하기보다는 차분함을 유지한 보컬과 은은한 하모니에 더 신경을 쓴 덕분이다. 브리지에서도 숨 가쁘게 위로 치닫지 않고 이전 절에서의 흐름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진행을 보임으로써 잔잔한 기운으로 일관한다. 또 리듬 앤 블루스에서 대체로 브리지 다음의 마지막 후렴에서 과도하게 애드리브를 삽입해 부담스러운 느낌을 제공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던 반면에 그룹은 다소 절제하는 애드리브를 구사해 행여나 발생할 불편함을 미리 차단한다.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알맞음이 노래의 몰입도를 올리고 거듭해서 듣고 싶어질 매력의 몸집을 키웠다. 게다가 극단적으로 매만지지 않은 사람 본연의 음성이 잔잔하지만 길게 지속되는 멋스러움을 전한다는 사실을 일러 주는 노래이기도 하다. 아무리 인원수가 많다고 할지라도 결국에는 똑같은 소리, 기계 소리만 내는 팀들과는 엄연히 구분되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Brown Eyed Soul)만의 장점이 잘 나타나고 있다.


덧글

  • Run192Km 2010/12/06 00:21 #

    나얼은 사랑은 한혜진과 CF는 한효주와..
    나얼은 ㅎㅎㅈ만 아는 바보입니다. ;ㅅ;
  • 한솔로 2010/12/06 18:30 #

    하하하~ 그런 일도 있었군요. 한효주랑 찍은 광고는 뭐였죠? 가물가물;
    다음 ㅎㅎㅈ는 누가 될지 궁금하네요~
  • doobie 2010/12/07 00:05 # 삭제

    글세요..... 별로 매력적이지 않네요... 왜 꼭 싸비에서는 진부하디 진부한 가요의 향연인거지요? 브라솔의 곡은 누가 쓰는건가요?
  • 한솔로 2010/12/07 23:28 #

    거의 다 직접 합니다. 우리 음악의 향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 janiejones 2010/12/09 07:08 # 삭제

    브아솔은 가창력을 과시하기보다는 멤버 서로간에 화음을 중시하는 쪽으로 방향이 바뀐 것 같아서 좋아요. 그런데 이런게 대중들이 좋아할지는 모르겠네요. 하두 대중들은 높고 시원하게 질러주는(?)걸 좋아하다 보니 ㅋㅋㅋ
  • 한솔로 2010/12/09 20:23 #

    그런 게 없잖아 있죠가 아니라 아주 많죠. 격하게 바이브레이션을 하거나 돌고래로 빙의해 고음을 질러 주는 걸 좋아하니 어떤 분들한테는 이 노래가 조금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cake 2010/12/30 09:50 # 삭제

    곡과 결합점이없는 싸구려드럼..

    편곡 누가하는지 맨날 드럼이 구려요 브아솔음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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