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fe Dobson - Ghost 보거나 듣기



피피 돕슨 참 노래 잘하는 가수인데 국제적으로 뜨지는 못한다. 미국인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이 체감해야 하는 한계랄까? 작년 말에 낸 두 번째 앨범의 첫 싱글인 이 노래도 상당히 좋다. 근래 나온 캐라 디오과디의 곡 중에서 괜찮게 들은 곡이다. 공동 작곡이라서 그녀가 얼마나 많은 부분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케빈 루돌프의 일렉트로닉 록 편곡도 깔끔하면서 강렬하고. 올뮤직에서는 앨범 평점을 별점 다섯 개 만점에 네 개 반을 줬다. 그건 좀 오버인 것 같고 나는 네 개. 그 정도로 좋다. 이 노래가 가장 좋고.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헤어진 여자가 저렇게 유령처럼 달라붙으면 어떤 기분일까?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다. 이거 괜히 비참해지는 느낌인데? 가뜩이나 다크 서클 심한 애한테 저렇게 화장하고 무시무시한 표정만 짓게 하면 어떡해? 완전 그늘이 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