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 - 그대여 이제 (feat. 리듬파워) 보거나 듣기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반 한국 대중음악을 좋아했던 사람들에게는 즐거운 향수를 재현해 주는 노래와 뮤직비디오다. 개인적으로는 '난 외로움은 싫어'가 그때의 정서를 더 잘 구현한 것 같지만 이 노래도 마찬가지로 '그시절의 가요'를 탐문한다. 청바지와 청점퍼 패션, 가사에 등장하는 추억의 의류 브랜드, 옛 히트곡의 제목, 지금처럼 CG가 현란하지 않았을 때에 보던 설명과 가사 플로팅이 재미를 더한다. 전반적으로 괜찮지만 보코더로 부르는 코러스의 가사 전달이 잘 안 되는 것이나 래핑이 '8, 90년대스러움'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은 아쉽다.

덧글

  • 오리너구리 2011/12/25 22:52 #

    이거 정말 구려요. uv나 리듬파워보다 복고풍 노래는 먼저 했다고 하던데 레벨은 더 낮은 거 같아요. 이런 분위기 좋아하는데 참 아쉽더라구요~
  • 한솔로 2011/12/26 18:52 #

    먼저 했다고 다 좋은 결과물을 내는 건 아니니까...
    부족하게 느껴지는 면은 있지만 그래도 이런 정서를 다시 선보이는 게 흥미로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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