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별미님들 소시민 밥상

밥맛을 잃어 간다. 밥 대신에 술을 먹으니 지방은 계속 증식한다. 밥맛 없다고 살이 빠지는 건 아니었다. 살이 쪄서 걱정이지만 여름철 별미 앞에서는 다이어트 선언도 재빠르게 캔슬이다.



냉면은 바깥에서 돈 주고 먹으면 아깝다. 가격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은 양 때문에 먹으면서도 억울하고 계산하고 나면 더 억울하다. 아~ 사랑스러운 나의 냉면님이시여!



콩국수도 바깥에서 먹기 아깝지. 달랑 콩국에 면 들어가는 게 전부인데, 이걸 만 원 가깝게 받다니. 시장에서 콩국이랑 소면만 사면 땡이다.



도토리묵은 따뜻한 성질이지만 왠지 모르게 여름에 더 맛있게 느껴진다. 은연중에 이열치열 즐기는 건가? 어쨌든 시원하게 먹으면 더위를 잠시 잊게 되는 효험 좋으신 도토리묵~

덧글

  • 오리지날U 2012/08/05 04:08 #

    콩국수 좋아하는 1人 돈 주고 사먹기 아까운 음식들이 쫌 있지요ㅎ
  • 한동윤 2012/08/08 11:16 #

    돈 주고 사 먹긴 아까운 음식들은 대체로 집에서 해 먹기엔 귀찮은 음식들이더라고요;
  • Run192Km 2012/08/05 14:20 #

    맞아요 냉면 밖에서 사먹으면 가격에 울고 양에 또 울고! ;ㅅ;
  • 한동윤 2012/08/08 11:18 #

    누가 사 주는 것이라면 억울해 하기는 하면서 울지는 않고 먹을 수 있는데.
  • 지구밖 2012/08/05 17:54 #

    전 우주에서 냉면을 제일 좋아했는데 쫄면으로 노선 바꿨어요. 다 맛있지만 쫄면은 좀 싸기라도 하죠. ㅎㅎ
  • 한동윤 2012/08/08 11:19 #

    아~ 진정한 서민 스멜이 풍기는 쫄면이 있었죠~
    쫄면 안 먹은 지 정말 오래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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