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 하여가 (TV Edit Version) 보거나 듣기



체내에 힙합의 피가 흘렀던 사람들은 원곡보다 이 리믹스 버전을 더 좋아했을 것 같다. 원곡이 지닌 파워풀함은 사라졌지만 부드러우면서도 통통 튀는, 힙합 특유의 느낌을 잘 살렸으니까. 그에 따라서 반주가 약간 헐렁해졌고 안무도 약해져서 조금 심심한 감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당시에는 확 바뀐 편곡에 신선했다. 그때에는 이 곡을 음반으로 내 줬으면 하고 바랐건만 이 리믹스 버전이 실린 재발매판이 나왔을 때 구매하지 않았다. 지금도 사지 않고 있고...

덧 1: 이주노 아저씨는 죽어라 롤링만 해 대시는 구나. 그래도 스물세 살 연하와 결혼했으니 왕 부럽삼~
덧 2: 간주에서 양사장님이 하는 동작은 하우스 댄스의 기술 중 하나인데, 저 시대에 저런 동작을 하다니 실로 놀랍다~ 자료는 어디서 구해서 본 걸까? 주식 부자가 돼서 왕왕 부럽삼~
덧 3: 노래에 샘플로 쓰인 라피엣 아프로 록 밴드(Lafayette Afro Rock Band)의 노래는 렉스 앤 이펙트의 히트로 알려졌다고 해도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의 노래는 어떻게 알았을까? 도입부의 루프로 쓰인 것은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의 1집에 수록된 'Underdog' 중 'Are you sleeping?'이라는 동요를 단조로 바꿔서 관악기로 연주한 부분임. 완전 안 유명한 노랜데... 샘플 소스로 돌았나?

덧글

  • 대석 2012/10/03 01:12 # 삭제

    무대보고 깜딱 놀랬네요. 저 무대 요즘 가요무대(만) 하는 곳 아닌가요?
  • 한동윤 2012/10/03 18:26 #

    글쎄요. 무대 생김새가 촌스러워서 그래 보일지도요?
  • 대석 2012/10/03 21:30 # 삭제

    저 밑판(?)이 비슷해 보여서요...
    http://youtu.be/ueZdSYGifJY
  • 한동윤 2012/10/05 17:12 #

    한때 무대를 두른 전구가 트렌드였나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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