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탈빵 소시민 밥상

안동 사람들한테는 유명하지만 그 외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은 잘 모르는 빵이겠지? 우리나라에는 이렇게 별별 특산품이 다 있다.



향토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박스. '안동의 미소 하회탈빵은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안동시 특산품으로 선정된 류충현약용버섯의 상황버섯 추출액으로 반죽하여 만들어졌습니다.'라는 글이 쓰여 있음. 그러나 버섯 맛은 안 남.



박스를 열면 또 안 에 소개글이 있음.



솔직히 좀 무서웠다. 얼굴 모양을 한 빵들이 저렇게 줄지어 있으니 공포물. 신기한 것은 하회탈도 여러 종류가 있는 이것도 조금씩 다 모양이 달랐다. 웃는 상인데 무서워;;



비닐 벗기니까 더 무섭다. 저걸 깨물었을 때 피 같은 잼이 줄줄 흘러나오면 대박이었을 테지만 그렇지는 않다. 안에 들어간 재료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팥, 하나는 겨자를 이용한 것. 겨자로 만든 건 전혀 그 맛이 안 난다.

덧글

  • 양배 2013/01/20 14:56 #

    아놬ㅋㅋㄱ웃겨요ㅋㅋㅋㅋㅋ그로테스크해요ㅋㅋ
  • 한동윤 2013/01/21 15:43 #

    밤에 아무도 없는 곳에서 불 꺼 놓고 먹고 싶지는 않은 음식이라는...
  • NoLife 2013/01/20 16:16 #

    겨자빵이라니 뭔가 무섭군요.
  • 한동윤 2013/01/21 15:43 #

    겨자 맛이 하나도 안 나요. 겨자가 맞나 싶을 정도로;
  • haley 2013/01/20 22:24 #

    온 가족이 탈 공부를 하며 먹을 수 있다..라.. 탈 공부가 되셨는지요?
    겨자맛은 대체 어떤 맛인지요...?ㅎㅎㅎㅎㅎ
  • 한동윤 2013/01/21 15:45 #

    탈에 대한 호기심은 생기지 않았어요;; 제작 의도를 숙지하지 못하고 그냥 흡입만.
    겨자에 당분을 잔뜩 넣었나 봐요. 쓴맛, 얼얼함 이런 게 전혀 없었어요.
  • Run192Km 2013/01/21 00:27 #

    예전에 안동에 놀러갔을 때
    뭐 판다 싶으면 간고등어 선물세트 걸려있던게 떠올라요.
    그런데 하회탈빵이라니!!

    겨자가 들어간건 대체 어떤 맛이일지 궁금하네요 ㅎㅎ
  • 한동윤 2013/01/21 15:46 #

    안동 간고등어빵도 어디서 만들어지고 있지 않을까? 혹시나...
    정말 겨자가 맛긴 한 건가 하는 물음이 들었지.
  • spacenote 2013/01/29 13:22 #

    미소를 본 순간 왠지 깜짝 놀라버렸어. 저 자연스러운 주름이라니 ㅎㅎ
  • 한동윤 2013/01/29 19:49 #

    그 주름을 잘근잘근 씹어 먹는다는 생각을 해 봐~
  • 지나가다 2013/02/28 23:41 # 삭제

    겨자가 아니라 커스타드 크림이예요 ㅎㅎ
  • 한동윤 2013/03/01 11:34 #

    역시 그랬군요~ 겨자라고 하기에는 맛이 너무 심심했어요. ㅎ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