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사람들한테는 유명하지만 그 외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은 잘 모르는 빵이겠지? 우리나라에는 이렇게 별별 특산품이 다 있다.

향토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박스. '안동의 미소 하회탈빵은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안동시 특산품으로 선정된 류충현약용버섯의 상황버섯 추출액으로 반죽하여 만들어졌습니다.'라는 글이 쓰여 있음. 그러나 버섯 맛은 안 남.

박스를 열면 또 안 에 소개글이 있음.

솔직히 좀 무서웠다. 얼굴 모양을 한 빵들이 저렇게 줄지어 있으니 공포물. 신기한 것은 하회탈도 여러 종류가 있는 이것도 조금씩 다 모양이 달랐다. 웃는 상인데 무서워;;

비닐 벗기니까 더 무섭다. 저걸 깨물었을 때 피 같은 잼이 줄줄 흘러나오면 대박이었을 테지만 그렇지는 않다. 안에 들어간 재료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팥, 하나는 겨자를 이용한 것. 겨자로 만든 건 전혀 그 맛이 안 난다.

향토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박스. '안동의 미소 하회탈빵은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안동시 특산품으로 선정된 류충현약용버섯의 상황버섯 추출액으로 반죽하여 만들어졌습니다.'라는 글이 쓰여 있음. 그러나 버섯 맛은 안 남.

박스를 열면 또 안 에 소개글이 있음.

솔직히 좀 무서웠다. 얼굴 모양을 한 빵들이 저렇게 줄지어 있으니 공포물. 신기한 것은 하회탈도 여러 종류가 있는 이것도 조금씩 다 모양이 달랐다. 웃는 상인데 무서워;;

비닐 벗기니까 더 무섭다. 저걸 깨물었을 때 피 같은 잼이 줄줄 흘러나오면 대박이었을 테지만 그렇지는 않다. 안에 들어간 재료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팥, 하나는 겨자를 이용한 것. 겨자로 만든 건 전혀 그 맛이 안 난다.
덧글
겨자맛은 대체 어떤 맛인지요...?ㅎㅎㅎㅎㅎ
겨자에 당분을 잔뜩 넣었나 봐요. 쓴맛, 얼얼함 이런 게 전혀 없었어요.
뭐 판다 싶으면 간고등어 선물세트 걸려있던게 떠올라요.
그런데 하회탈빵이라니!!
겨자가 들어간건 대체 어떤 맛이일지 궁금하네요 ㅎㅎ
정말 겨자가 맛긴 한 건가 하는 물음이 들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