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과 생각들 2013-4 불특정 단상

01
비가 다시 용맹하게 낙하하고 있다. 새벽 2시를 향할 무렵에도 비가 세차게 내려서... 잠에서 깨지 않았다. 비 따위에 수면을 방해받고 싶지 않았다.

02
한 두어 달 전에 도시락면 두 박스를 샀다. 어제 도시락면 하나를 먹기 전 유통기한을 확인하게 됐는데 7월 13일까지란다. 아직 한 박스 정도 남았고 3일 동안 열심히 먹는다고 한들 다 처리할 수 없을 것 같다. 라면은 유통기한 조금 지나도 먹는 데 지장 없으니 마음 편히 여유롭게 먹으면 되려나?

03
어쩌다 보니 알람이 서태지와 아이들 3집의 'Yo! Taiji!'(느낌표가 두 개 맞나?)가 됐다. 2초 만에 화들짝 놀라서 깬다. 이 점은 좋다. 그러나 다시 이 소리를 듣는 게 싫어서 알람을 끌 때 몇 분 후 반복을 선택하지 않고 알람 완전 해제를 선택한다. 다시 수면의 나락으로...

04
오늘은 반드시 감자전에 막걸리 오어 소주를 먹고 말겠어. (과연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