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과 생각들 2013-7 불특정 단상

01
몇 달 전 내 글에 안 좋은 습관을 발견했다. 고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오늘 글을 쓰다가 오히려 그 습관이 심해졌음을 깨달았다. 난감하다.

02
세상에는 밝혀지지 않은 수많은 질환이 있다. 그중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무시무시한 병이 있다는 걸 믿고 싶다.

03
어제 입은 바지에서 분명히 카드를 꺼냈다고 생각해 카드가 없어졌다며 분주하게 집안 수색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카드는 바지 주머니 안에 있었다. 더 웃긴 건 이미 뒤진 어제 입은 바지는 그저께 입은 바지였다. 메멘토가 되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