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erie June - You Can't Be Told 보거나 듣기



미국 싱어송라이터 발레리 준의 며칠 전에 나온 데뷔 앨범 [Pushin' Against A Stone] 수록곡. 2000년대 초반부터 활동해 왔고 앨범도 냈다고 하는데 거의 로컬에 국한됐나 보다. 드레드록에 컬을 줘서 얼핏 메두사처럼 보이는 헤어스타일만큼이나 음악도 특이하다. 블루스, 록, 포크, 소울 등이 섞여 딱 한 가지 장르로 단정하기 애매한 음악이다. 이 노래는 전형적인 블루스 록이지만 사이키델릭의 향도 스며 있고. 앵앵거리는 듯하면서도 왠지 올드함이 느껴지는 목소리 때문에 노래에서 까칠함과 중후함이 동시에 묻어난다. 올해의 문제적 수작 중 하나인데 국내에 라이선스는 안 될 것 같다.

뜬금없이 조이(Joy)의 'Valerie'가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