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ing Wilburys - Handle With Care 보거나 듣기



얼마 전에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의 음반 해설지를 쓰며 슈퍼그룹으로 글의 운을 뗐다. 팝 역사상 많은 슈퍼그룹이 있지만 결성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모인 그룹을 보면 그냥 후덜덜하다. 스타들 중 스타라고 할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 밥 딜런(Bob Dylan), 로이 오비슨(Roy Orbison), 톰 페티(Tom Petty), 제프 린(Jeff Lynn)이 만든 트래블링 윌베리스가 그런 팀이었다. 하지만 1등급이 모인다고 해서 그 결과 역시 절대적으로 1등급이 될 수 없듯이 이들 역시 상업적으로 성공하진 못했다. 이 노래는 영국에서만 히트했다. 컨트리 록이 주류에서 아주 못 나가는 장르는 아니건만 뭔가 어중간한 게 있었다. 밥 딜런 아저씨가 코러스로 나올 때에는 노래를 파괴하는 느낌마저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