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그래피] 좋아서 하는 밴드 원고의 나열

[좋아서 하는 밴드]는 '버스킹(Busking, 거리 공연)'을 추구하는 4인조 밴드다. 대학교 동아리 동기인 조준호와 손현이 뜻을 모아 거리 공연을 하기 시작했고 이후 재즈를 전공한 안복진과 세션 연주자로 활동하던 황수정이 합류하면서 현재의 진용을 갖추었다. 이들은 2008년 개최된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에서 준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소박하게 느껴지는 그룹 이름은 우연한 계기로 지어졌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공연을 하던 중 한 관객이 팀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자 “저희는 그냥 좋아서 하는 밴드인데요.”라고 말했고 대답을 들은 관객은 이름이 특이하다고 말했다. 예상외의 답변이었지만 마땅한 이름이 없어 고민하던 이들은 이것도 괜찮겠다 싶어 바로 밴드 이름으로 채택했다.

사람들이 모일 만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향한 이들은 2008년 가을에 지방 공연을 결심한다. 초대받은 것도 계획된 것도 아니었다. 지방 버스킹을 감행한 밴드는 이들의 여정을 영상으로 남겨두면 좋을 것 같아 촬영도 병행했다. 이때 많은 에피소드가 발생했고 촬영 분량이 늘어나면서 영화로까지 제작되기에 이른다. 2009년 12월에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좋아서 만든 영화]는 배우로서 첫 필모그래피가 되었다.

2년 정도 거리에서 노래를 부른 밴드는 2009년 8월 첫 음반 < 신문배달 >을 출시한다. 얼마 후 [그랜드민트페스티벌]에 출연하면서 더 많은 대중과 호흡하게 된 이들은 [한국대중음악축제: 올해의 헬로 루키]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한다. 멤버들은 좋아서 하는 밴드 활동과 함께 학업, 다른 그룹의 세션으로 분주하게 생활하고 있다.

2009/12
상상마당 아티스트 DB
http://www.sangsangmadang.com/Library/artist_dictionary/concertView.asp?seq=252&page=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