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닮은 너 불특정 단상

아는 동생이 영화를 보다 나를 닮은 사람을 발견했다며 사진을 보내 줬다. [태양의 노래]라는 영화란다. 국적 불명의 이상한 애니메이션이나 야동은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이게 나라고? 내가 이렇게 생겼나 했다가 인정하고야 말았다. 이거 진짜 닮았는데?

입 벌렸을 때 입모양도 뭔가 비슷한 것 같다. '나의 이름은 글로벌'이라니 무슨 노래 제목이 저러냐. 하지만 노래 제목 지은 것도 나 같다. 또 한 번 더 하지만! 날 닮아서 여자들한테 인기는 못 끌게 생겼다.

이 세상에 도플갱어가 있다면 걔는 얼마나 측은하고 불쌍할까 라고 생가했는데 쟤가 딱 그러네.

덧글

  • 1997 2014/02/20 13:11 # 삭제

    와, 자신을 닮은 사람이 영화에 나온다니 대단한대요? 저는 아직 못 찾았네요.
  • 한동윤 2014/02/20 21:47 #

    서로 닮지 말아야 할 상대를 닮고 말았다는 비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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