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TV의 신세계 불특정 단상

원래 보던 텔레비전이 CRT TV라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해서 이사하며 LED로 바꿨다. 이 동네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블 회사가 없어서 LG 유플러스로 옮겼는데 구글티브이라는 게 있어서 그걸로 가입해 봤다. 기능은 당연히 티브이를 시청하면서 구글로 검색할 수 있는 것이겠지. 아직 설명서도 제대로 읽어 보지 않았고 솔직히 그런 기능에 크게 관심도 없다.

그러다가 우연히 신기한 걸 하나 발견했다. 어제 텔레비전을 보다가 핸드폰으로 뮤직비디오를 보려고 유튜브 앱을 켜니 전에 못 본 팝업 메시지가 떴다.



인공지능적(이런 표현은 좀 오버인가)으로 셋톱박스, 공유기랑 핸드폰이 연결이 되나 보다. 팝업을 클릭했더니 오른쪽 상단의 와이파이 걸린 텔레비전 아이콘에 불이 들어온다.



뮤직비디오를 재생하면 저렇게 구글 TV에서 재생하고 있다는 표시가 나온다. 유튜브 앱을 사용할 때 홈 버튼을 누르면 뮤직비디오가 자동으로 멈추는데 구글티비랑 연동될 때에는 멈추지 않고 그대로 재생된다. 엄밀히 말해 유튜브 앱의 영상은 움직이지 않고 밑에 재생표시 바만 움직이는 것이지만.

아무튼 신기한 경험. 문제는 텔레비전의 유튜브 음량이 굉장히 낮아서 유튜브 동영상을 볼 때에는 엄청 볼륨을 올려 줘야 한다는 것. 컴퓨터 켜서 보는 게 제일 낫다.

덧글

  • 정준모 2014/04/10 12:54 # 삭제

    저희집도 구글TV 인데 유툽은 저도 잘안보게 되더라구요. 일단 티비앞에 앉아있는 시간 자체가 없어서 그럴지도...아! 마눌님이 요가영상 찾아 보면서 따라 연습하긴 하네요.
  • 한동윤 2014/04/10 17:01 #

    깨끗한 화질로 볼 수 있어서 좋긴 한데 볼륨 조절이 일이야. 다 보고 나면 다시 낮춰놓아야 티브이로 채널 돌렸을 때 깜놀 사고를 안 겪을 수 있지ㅋㅋ
    그래도 제수씨한테는 요긴하게 활용된다니 쓸모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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