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音격] 5회 한여름 밤의 꿈 원고의 나열

레이나와 산이의 '한여름 밤의 꿈'이 때마침 나오기도 했지만 (7월 22일까지 당연히 저 제목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어느 분께서 '한여름 밤의 꿀'이라고 친절히 진짜 제목을 알려 주셨습니다. 꿀이었다니~!!) 여름이면 조건반사처럼 같은 제목의 대문호 님의 작품이 떠올라 꿈에 관한 리스트를 뽑아 봤습니다. 항상 원고를 보내 놓으면 쓰지 못한 말들이 생각나기 마련인데요, 일장춘몽, 백일몽 같은 허무한 상상에 대한 이야기를 빠트렸어요, 그거에 걸맞은 김태욱의 '개꿈'을 뽑아 두고 있었지만 이 노래랑 함께 묶을 비슷한 가사, 비슷한 스타일의 다른 노래가 마땅한 게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빼게 됐습니다. 그리고 꿈 하면 바로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가 돼지꿈인데, 이것도 딱히 괜찮은 노래가 없더라구요.

나이가 들면서 꿈이란 단어를 점점 적게 접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어렸을 때는 어른들이 '네 꿈이 뭐니?' 이런 질문을 자주 했는데, 해가 지나고 커 갈수록 누군가로부터 꿈을 점검받는 일이 사라집니다. 생활과 일에 쫓기다 보면 '내 꿈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스스로 자문하는 일도 줄어들구요. 수시로 새롭게 생겨나고 부피도 컸던 꿈이 세월에 따라 심하게 쇠잔한 듯한 기분도 드네요.

그나저나 (1). 레이나와 산이의 '한여름 밤의 꿈'은 '이히히히히히' 하는 부분 때문에 귀신 부르는 소리 같음.
그나저나 (2). 이때까지 살면서 돼지꿈을 꿔 본 적이 없는 것 같음.

원문 링크 http://www.melon.com/mymusic/dj/mymusicdjplaylistview_inform.htm?plylstSeq=400551854

긴 버전의 글은 뮤직스토리 카테고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melon.com/musicstory/inform.htm?mstorySeq=1657&musicToday=Y&startIndex=0


덧글

  • 2014/07/22 02:3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7/22 10:3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