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이 상실 불특정 단상

주간경향 기자님께 전화를 받았다. 네이버가 고객으로부터 기사를 내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주간경향 측에 의견을 전달했고 기자님은 내 입장을 물으셨다. 난 내릴 생각이 없다고 말씀 드렸다. 현아의 팬일까? 아니면 큐브일까? 현아의 팬이라면 큐브에 그런 저질 이미지를 부각하지 말라고 얘기하는 편이 옳고, 큐브라면 그들이 아무렇게나 똥을 싸지르고 나서 그걸 지적하는 사람한테 도리어 욕하는 격밖에 안 된다. 그리고 음악계에 대한 문제제기나 비판에 소극적이던 매체, 혹은 평론가라고 하는 인간들이 이때다 싶어 내 의견을 공격하곤 한다. 하이에나처럼 굴지 말고 먼저 소리를 내라. 또 그리고, 현아는 까면서 더 심한 스텔라는 왜 안 까냐는 사람들이 있는데 http://soulounge.egloos.com/3455271 이미 깠다. 한 번 더 그리고, 자극과 선정성만 추구하는 행태에 대한 비판은 대중음악평론이라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서 이전에도 여러 차례 해 왔다. 그건 결코 꼰대스러운 게 아니다.

덧글

  • 2014/08/07 15:2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8/07 15:3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Sherlock 2014/08/07 15:53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깠다에서 다시 읽고가요 ㅋㅋㅋㅋㅋㅋ
  • 한동윤 2014/08/08 09:59 #

    네~ 감사합니다~ㅎㅎ
  • 식신강림 2014/08/07 16:01 # 삭제

    현아 팬이 아니라 큐브일것이다에 올인합니다. 제 친구도 현아라면 환장하는 친구인데 귀여운 매력도 많은 아이인데, 갈수록 너무 저렴하게 간다고 소속사에 반감을 표시하더군요. 물론 눈앞에서 그런 여자가 춤춘다면 싫어할 남자가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대부분의 현아 팬들은 지금의 질낮은 '대놓고 드러내는 섹시함'보다 예전의 '뭘해도 흐르던 섹시함'을 더 원할 것 같습니다.
  • 한동윤 2014/08/08 10:03 #

    개나 소나 섹시니까 이제 대중이 섹시를 당연시하는 분위기가 됐어요.
    수요도 미치고 공급도 미치고 시장의 균형이 깨질 수밖에 없네요.
    아무튼 정말 큐브라면 정말 어이없는 일이죠...
  • 레몬밤 2014/08/07 16:46 #

    저 역시 현아를 좋아했는데 이번은 심한 것 같더군요. 보여주는 대로 느낀 것을 적었을 뿐인데 황당하실만 하네요.
  • 한동윤 2014/08/08 10:04 #

    현아도 잘못했고 큐브는 더 많이 잘못했어요. 현아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실망할 수밖에 없죠.
  • Makaveli 2014/08/08 05:27 #

    큐브쪽 마케팅팀이 손쓰는거 같네요...
    현아만 빨간줄 알았더니
    소속사도 빨개요~
  • 한동윤 2014/08/08 10:06 #

    어젯밤에 보니까 네이버 기사에 옹호 댓글이 집중적으로 올라오더라고요.
    최근 댓글이라도 그렇게 실드를 치려고 그러는지... 그게 조직된 댓글이라면 진짜 한심한 거죠.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