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音격] 7회 활력 충전은 역시 스카! 원고의 나열

스토리 중심으로 선곡하다 보니까 이전 편까지의 선곡이 어수선한 것이 사실이었다. 거기에 팝과 가요를 적당히 분배해서, 다양한 장르로, 여성 보컬과 남성 보컬의 비율을 맞춰서, 업템포와 다운템포의 균형을 감안해서... 이렇게 다면성을 염두에 두고 선곡하니 통일성이 떨어진다는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 담당자분과 얘기했더니 장르로 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셨다. 그래, 장르로 가면 좀 더 수월하겠다 싶었는데 포맷을 바꾼 첫 자리부터 판단 오류를 저질렀다. 스카가 대중적이지 않은 장르라는 걸 잘 아는 사람이 왜 스카로 했지? 이미 쓰기 시작한 거 끝을 보고 말았네.

결과적으로는 저 선곡도 엄청 세심했다는 거. 템포 생각해서 순서 배치해, 스카에 여성 보컬이 얼마 없기에 남자 보컬만 나오면 지겨우니까 여성 보컬 노래는 어디다 배정할까 생각해, 노래 끝나고 블랭크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순서 또 바꿔... 이러니 피곤하지. 절대 쉽게 막 하는 게 아니라는요~

그런데 조회수가 너무 낮아서 쪽팔리다. 컨트리뷰터 중 꼴등이네.

짧은 글 http://www.melon.com/mymusic/dj/mymusicdjplaylistview_inform.htm?plylstSeq=400903475

긴 글 http://www.melon.com/musicstory/inform.htm?mstorySeq=1690


마무리 삽화로 3류 유머를 쏴 줘야 하는데 뭘 할 게 없었다. 아직도 가끔 생각한다. 스카로 무슨 개그를 할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