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과 생각들 2014-17 불특정 단상

01
마우스 왼쪽 버튼에서 클릭할 때마다 불쾌한 소리가 들린다. 숱 치는 가위가 잘 안 들 때 나는 소리랄까? 듣기는 싫은데 사러 나가자니 귀찮다. 이럴 때 선천적인 덜 부지런함과 강한 인내심이 발휘된다.

02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에 대해 혹평했다고 악플을 남기는 네티즌들의 행위를 워낙 많이 접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인 지 오래지만 인신공격은 여전히 기분이 나쁘다. 지난주에는 서태지 빠순이들과 크레용팝 빠돌이들의 연합 공격에 화가 좀 났다. 이것들이 안 보인다고 막말하네, 아우~ 현피 들까?

03


어~머나! 다시 한 번 말해 봐~♪

04
에픽 하이 새 앨범 리뷰를 쓸까 말까 고민 중. 지금까지 일곱 장의 앨범 리뷰를 써 왔던지라 이제는 의무감 같은 게 든다. 그런데 이전에 낸 앨범은 평을 안 썼다. 왜 그랬지? 너무 별로라서 안 썼나?

05
보이즈 투 멘 새 앨범이 나왔다. 유튜브로 듣다가 세 번째 곡에서 껐다. 올뮤직은 별점 두 개 반을 줬더라. 너무 후했다.

06
[안 생겨요]도 슬펐지만 [유민상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는 더 슬프다. 송영길도 결혼을 했다니! 송영길이 내뱉는 대사 "야이~ 한심한 놈아, 근데 뭐?"가 송곳처럼 후벼 판다.

07
날씨가 무척 추워졌다. 확실히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집에서도 긴팔을 입어야겠더라. 그런데 입을 만한 긴팔 티셔츠가 없다. 외출할 때 입을 티셔츠도 없네. 가을에도 반팔에 후드를 입거나 점퍼를 입어서 긴팔이 없었다. 옷 사야지~

08


지난주에 술김에 로또를 사 봤다. 생애 두 번째 구입인가 그랬을 거야. 어제 설레는 마음으로 숫자를 맞혀 봤다. 어떻게 서른 개 숫자 중에 두 개밖에 해당되는 게 없냐. 역시 당첨운은 제로인 듯.

덧글

  • 김악당 2014/10/22 18:39 #

    02의 마지막말은 UMC버젼으로 하심 어떠실까요?
  • 한동윤 2014/10/23 11:53 #

    UMC가 최선일까요? ㅎㅎ 톤이 연상되긴 하는데 더 강했으면 좋겠어요~
  • 2014/10/30 14:2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10/30 16:1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