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아쉬운 우 탱 클랜의 새 앨범 그밖의 음악



최근 전설의 힙합 그룹 우 탱 클랜(Wu Tang Clan)이 오랜만에 새 앨범 [A Better Tomorrow]를 발표했다. 5집 [8 Diagrams] 이후 무려 7년 만이다. 아무리 멤버 개개인의 기량이 특출하다고 해도 그룹으로 컴백할 때에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솔로보다는 더 나은 작품을 무의식적으로 요구하기 때문. 특히 우 탱 클랜은 초창기 앨범들의 임팩트가 컸기에 그에 대한 향수 때문에도 기대치는 높을 수밖에 없다. [A Better Tomorrow]는 소울을 활용한 투박한 비트와 리자(Rza)의 영화 일부분을 가져온 콜라주가 알맞게 어우러지고 있다. (그런데 모리스 앨버트(Morris Albert)의 'Feelings'를 쓴 'Felt'는 최악) 또한 이들의 음악에서는 볼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싱잉 파트를 포함하는 노래('Keep Watch', 'Miracle' 등)도 있어 다소 색다르기도 하다. 하지만 예전만큼의 원기, 공격성을 느낄 수 없고 멤버들의 개성 있는 톤과 플로가 음악과 잘 녹아들지 않아 괜히 허전하다.


새 앨범 트레일러






덧글

  • 작두도령 2014/12/04 15:04 #

    우 탱 클랜...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군요!! 지난달에 내한 공연하고 간
    림프 비즈킷 만큼이나 꽤 오랫동안 잊고 지내던 이름이네요...ㅠㅠ
  • 한동윤 2014/12/05 11:12 #

    정말 오래 쉬었어요. 새 앨범이 잘 나올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나오긴 나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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