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블랙과 지미 팰런의 환상적인 듀엣 보거나 듣기



멋진 공연이 반드시 화려한 무대와 근사한 의상, 시원스러운 몸짓들의 합이 될 필요는 없다. 며칠 전 [지미 팰런 투나이트 쇼]에서 잭 블랙과 지미 팰런이 록 밴드 익스트림(Extreme)의 히트곡 'More Than Words'를(정확하게는 뮤직비디오를) 커버한 영상이 그것을 말해 준다. 잭 블랙이 과장된 제스처를 취해 가면서 웃음을 주면 지미 팰런은 익스트림의 기타리스트 누노 베텐코트(Nuno Bettencourt)의 세세한 표정까지 캐치해서 재현한다. 짙은 쌍까풀 때문에 더 비슷해 보임. 노래는 잔잔한데 그냥 막 웃음이 남.

패러디, 리메이크를 제대로 하려면 이 정도 디테일은 갖춰야지.



원곡 뮤직비디오.


덧글

  • 몽고메리 2015/05/07 13:07 #

    연주도 다른 사람이 직접 한 모양입니다. 저는 다른 곳에서 동영상을 접했는데 다른 부연설명이 없었기에 당연히 익스트림의 뮤비인줄 알고 듣는데 기타소리가 달라서 '응? 이상한데?'라고 생각하는 찰라 잭블랙이 두둥 하고 등장을... 정말로 재밌더군요. ㅎㅎㅎ
  • 한동윤 2015/05/08 10:45 #

    오랜만이에요~ 몽고메리 님도 보셨군요 ㅎㅎ
    완성도를 위해 나름대로 정교한 기타 연주가 필요했을 테니 프로 연주자가 했을 것 같아요. 잭 블랙도 웃기지만 지미 팰런 정말 대단한 코미디언이라는 걸 또 느끼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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