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짬뽕을 먹어 봤다 소시민 밥상


그저께 덥고 입맛 없다는 핑계로 배달 음식을 찾았다. 한 중국집 전단에 적힌 '냉짬뽕 개시'라는 문구에 혹해 냉짬뽕을 시켰다.

첫 경험, 설레는 마음으로 국물을 먼저 먹었다. 짬뽕 국물 맛으로 예상했는데 냉면 육수 맛이다. 색만 빨간색.

다음으로 면을 먹었다. 일반 자장면, 짬뽕 면발인데 차갑게 해 두려고 미리 뽑아 놓은 데다가 차가운 국물에 들어가서 그런지 무척 질겼다. 쫄면보다 더 질겨.

면이 영 꽝이어서 빼내고 밥을 말아 먹었다. 차라리 낫네. 불현듯 도토리묵밥이 먹고 싶어졌다.

다른 재료는 오이, 오징어, 칵테일 새우가 전부.

또 먹고 싶을 맛은 아니더라.

그래도 텔레비전에 냉짬뽕 맛집이라고 나오는 데는 맛있겠지.

덧글

  • 뽀도르 2015/07/01 12:46 #

    며칠전 백종원 요리사의 체인점이라는 중국집에서 냉짬뽕을 먹었는데 시원하고 괜찮더군요 좀 맵긴 했습니다
  • 한동윤 2015/07/01 14:36 #

    명성에 부합하는 맛집인가 보군요.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슈3花 2015/07/03 10:01 #

    냉짬뽕.. 차라리 물냉면을 먹겠사와욤!
  • 한동윤 2015/07/03 11:50 #

    네, 물냉면이 차라리 낫더라구요~ :)
  • 예랑 2015/07/05 18:27 #

    보통 중국집은 그냥 짬뽕육수를 차갑게 하거나 얼음 넣는게 다인게 냉짬뽕인지라.. 보통 중국집에선 안먹는게 좋습니당 ㅠㅠ
  • 한동윤 2015/07/06 19:15 #

    네~ 냉짬뽕은 꼭 전문점에 가서 먹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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