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 Music Factory - Here We Go Let's Rock & Roll 보거나 듣기



1990년대에 큰 인기를 얻었던 프로듀싱 팀 시앤시 뮤직 팩토리의 두 번째 히트곡. 당시 많이 쓰이던 특유의 신시사이저 톤에 딸랑거리는 리듬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 노래가 왜 떴는지는 지금도 이해되지 않는다. 먼저 히트한 'Gonna Make You Sweat'의 패턴과 어림잡아 80% 이상 동일하며 프리덤 윌리엄스(Freedom Williams)의 래핑도 그 노래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달라진 것이라고는 시크(Chic)의 'Le Freak'가 샘플로 새롭게 입혀졌다는 것뿐. 한창 주가가 오를 때라 이 황당한 복제에도 음악팬들은 환호했다. (이럴 때 보면 빌보드라고 해서 급이 높은 건 아님을 뼈 저리게 느끼게 된다)

또한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미국의 뮤직비디오 시장에도 유행이 있고 일부 감독에게 일감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말해 준다. 남성의 상반신 노출, 섹시한 근육 강조, 댄스팀만 샷을 받는 안무, 철공소 배경 등 이 영상의 특징은 엠시 해머(MC Hammer)의 'Too Legit to Quit', 마키 마크 앤드 더 펑키 번치(Marky Mark and the Funky Bunch)의'Good Vibrations', 'You Gotta Brelieve'에서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때 댄스음악의 강자였지만 짧게 성공을 맛보고 사라진 이들. 세월이 많이 지나니까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