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먹은 중식 소시민 밥상

맛집 탐방에 민감하지 않고 색다른 메뉴에 대한 갈구가 거의 없는 나 같은 소시민에게 가장 친근한 외식은 단연 중식. 상에 반찬 하나 깔기도 귀찮을 때 시키는 요리도 중식이요, 맛도 있으면서 실패 확률이 낮은 술안주도 중식이다. 고로 중식은 벗이자 구원자.


꽃빵 먹는 맛으로 먹게 되는 중식의 잡채. 부추잡채를 먹고 싶었으나 친구의 주장에 밀려 고추잡채를 먹었다. 사실 부추, 고추만 빼고 들어가는 메뉴는 거의 같지.


신촌의 형제갈비 근방에 위치한 이름난 중식당 완차이의 스페셜한 메뉴 홍합볶음. 매운 맛으로 먹는 건데 매운 음식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못 먹을 정도로 맵지는 않다. 볶음밥을 시켜서 홍합볶음 양념이랑 비벼 먹어도 맛있음.


그냥 잡채밥은 느끼해서 부추잡채밥을 시키려고 했더니 메뉴에 없어서 시킨 고추잡채밥. 고추의 아삭한 식감과 칼칼함이 기분을 좋게 했지~

사진은 안 찍었지만 얼마 전 연남동 구가원에서 먹은 팔보채는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쏘리~

덧글

  • 돈쿄 2015/07/13 13:08 #

    아.... 완차이... 학교다닐때 자주 먹었는데... 그 이후로 한번도 못가봤네요....
    갑자기 급 땡기는 맛.... 양이 조금 줄은듯 하네요.... 하긴... 십년전이니...
  • 한동윤 2015/07/13 14:19 #

    옛날 기억을 떠오르게 해 드렸군요~ 물가 상승 때문에 가격이 오르든 양이 줄든 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
  • 뇌를씻어내자 2015/07/14 02:24 #

    꼬...꽃빵이다! ㅜㅜ
  • 한동윤 2015/07/14 10:58 #

    꽃빵 별 거 없는데 은근히 맛있는 음식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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