뎁인뎁쇼(debindebshow) - 외로운 건가 봐 보거나 듣기



세월 정말 빠르다. 페퍼톤스 객원 보컬로 이름을 알렸으니 활동한 지 10년이 넘었다. 하지만 정규 앨범은 두 장밖에 안 된다. 그렇다고 싱글이나 EP를 많이 낸 것도 아니다. 이번 미니 앨범 [Show]도 4년 만에 내는 것. 타이틀곡 '외로운 건가 봐'는 복고 유행에 참여하는 신스팝 스타일을 시도하며 약간의 새로움을 띠지만 귀엽고 상큼한 스타일은 여전하다. 이번에 밴드로 포맷을 바꾸면서 이름을 바꾼 것이 핵심이다. 본래 예명을 익살스럽게 가공하면서 당당함까지 내보이는 재치 만점 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