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여름에 큰 인기를 얻었던 노래. 이범학의 원곡이 아닌 이색지대라는 7인조 밴드가 1991년 초에 발표한 것이 오리지널이다.
이범학이 대학 재학 시절 가수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고등학교 때 같이 밴드를 했던 친구들이 밴드를 하려고 하는데 리드 보컬이 필요하다고 제안해서 이색지대에 합류하게 된다.
1991년 데뷔 앨범을 발표했지만 그룹은 두어 달 만에 해체되고 만다. 이때 멤버들이 고생해서 만든 앨범을 버리기는 아까우니까 의견을 모아서 이범학에게 준 것. 이색지대 앨범과 이범학 1집을 비교해 보면 수록곡이 순서까지 똑같다.
그렇게 낸 앨범의 타이틀곡 '이별 아닌 이별'은 가요톱텐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이때 인기로 따지면 수익이 엄청났을 것 같은데, 이색지대에 뒤늦게 합류하는 바람에 소속사와 제대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서 소나타 1대 받는 걸로 퉁쳤다고 한다.
이후 회사와 정식으로 계약하고 다음해 2집을 냈지만 소속사와 갈등을 빚으면서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다. 2년 뒤 계약이 만료되고 나서 이범학은 자신이 주도해서 앨범을 제작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음악 시장의 빠른 변화에 속도를 맞추지 못하면서 앨범 제작은 점점 무기력해졌다.
신작을 만드는 데 20년 가까이 긴 시간이 걸렸고 2012년 '이대팔(2대8)'이라는 곡으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서 컴백했다. 하지만 그 뒤로 신곡 소식은 또 들리지 않는다. 현재 일산에서 해물요리 음식점을 운영한다고 한다.
11월 29일 라디오 방송에서 이 노래를 선곡했는데 이날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이런 우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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