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 거위의 꿈 보거나 듣기



인순이의 대표곡이자 가요 대표 '꿈 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노래. 원곡은 이적, 김동률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의 1997년 데뷔 앨범에 실려 있다. 이 노래를 인순이가 2006년부터 음악 프로그램에 부르면서 유명해졌고, 팬들이 정식으로 음원을 내 달라고 요정해서 2007년에 인순이 버전으로 출시됐다.

자신을 억누르고 제약하는 운명이라는 벽을 넘어 하늘 높이 날겠다는 내용인데, 이 가사가 인순이 씨의 삶과 잘 맞는다. 지금은 한국 최고의 디바로 불리지만 1978년에 희자매로 데뷔했을 때에는 대중이나 매체가 혼혈이라는 외적 이미지에만 주목했다. '밤이면 밤마다'가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이에 준하는 다른 대표곡은 없었다. 10년 넘게 밤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다가 1990년대 중반에 박진영의 도움으로 컴백했지만 좋은 성적은 이루지 못했다.

그러던 중 2004년 조PD의 '친구여'에 객원 가수로 참여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2007년 '거위의 꿈'이 국민가요라고 해도 될 만큼 사랑을 받았다.

예순을 바라보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이런저런 조건을 극복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으니 인순이가 '거위의 꿈' 주인공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덧글

  • 2016/01/11 09:3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1/11 10:2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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