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스 앤드 파파스(The Mamas & the Papas) - California Dreamin' 보거나 듣기



1990년대 중반에 홍콩 영화 [중경삼림]에 삽입돼서 또다시 큰 인기를 얻었던 마마스 앤드 파파스의 1965년 노래. 이 노래는 그룹의 멤버인 존 필립스, 미셸 필립스 부부가 만들었는데, 이 부부가 잠시 뉴욕에서 생활할 때 미셸이 추운 날씨가 끔찍하다면서 캘리포니아가 그립다고 불평한 걸 기초로 썼다. 

"나뭇잎들은 시들고 하늘까지 잿빛이네. 겨울의 어느 날 난 걷고 있어. LA에 있었다면 따뜻하고 편안했을 텐데, 캘리포니아를 꿈꾸네. 이렇게 추운 겨울날에…"

1960년대 미국에서는 기성세대의 가치에 반대하고 인간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히피 운동이 일었다. 이 히피 운동이 발생한 곳이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 'California Dreamin''이 캘리포니아를 그리워하고 찬양하는 내용이다 보니 노래는 자연스럽게 당시 히피족들의 찬가로 자리 잡게 됐다.

'California Dreamin''은 멤버들의 화음이 아름답지만 멜로디가 단조라서 우울하다. 가사도 캘리포니아가 좋다고 하면서도 현재는 캘리포니아에 있지 않다는 걸 드러내서 슬프게 들린다. 어떻게 보면 노래가 당시 그들만의 이상향을 꿈꿨지만 온전하게 낙관할 수만은 없는 청년들의 심정을 대변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