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A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입성 그밖의 음악


힙합 그룹 엔더블유에이(N.W.A)의 다섯 멤버가 31회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헌액됐다. 행사는 지난 8일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수여자로는 래퍼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나섰다. N.W.A는 그랜드 마스터 플래시 앤드 더 퓨리어스 파이브(Grandmaster Flash and the Furious Five), 런 디엠시(Run-DMC), 비스티 보이즈(Beastie Boys), 퍼블릭 에너미(Public Enemy)에 이어 힙합 아티스트로서는 다섯 번째로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외에 최근 새 앨범을 낸 하드록 밴드 칩 트릭(Cheap Trick), '가장 시끄러운 밴드'라는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기도 한 헤비메탈, 하드록 밴드 딥 퍼플(Deep Purple), 본인의 이름을 단 밴드로 다양한 록을 선보였던 스티브 밀러(Steve Miller), 재즈 록 퓨전의 선구자 중 하나인 시카고(Chicago)가 함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N.W.A와 켄드릭 라마 (켄드릭 라마 트위터)

덧글

  •  sG  2016/04/12 12:15 #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관련된 이야기로는 진 시몬스가 NWA의 헌액에 대해 자꾸 멍청한 소리 해서 욕 먹고 있더군요. KISS가 탄생한 당시의 문화적 맥락이나 애초 KISS가 왜 위대했는지 이유를 생각하면.. 이런 노인의 뾰로통함은 아이러니입니다 ㅎㅎ;
  • 한동윤 2016/04/12 15:05 #

    오~ 한번 검색해 봐야겠네요. 어떤 말을 했을지...
    저는 개인적으로 좋기도 하면서 과연 헌액될 가치가 있는지 반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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