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 그룹 엔더블유에이(N.W.A)의 다섯 멤버가 31회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헌액됐다. 행사는 지난 8일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수여자로는 래퍼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나섰다. N.W.A는 그랜드 마스터 플래시 앤드 더 퓨리어스 파이브(Grandmaster Flash and the Furious Five), 런 디엠시(Run-DMC), 비스티 보이즈(Beastie Boys), 퍼블릭 에너미(Public Enemy)에 이어 힙합 아티스트로서는 다섯 번째로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외에 최근 새 앨범을 낸 하드록 밴드 칩 트릭(Cheap Trick), '가장 시끄러운 밴드'라는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기도 한 헤비메탈, 하드록 밴드 딥 퍼플(Deep Purple), 본인의 이름을 단 밴드로 다양한 록을 선보였던 스티브 밀러(Steve Miller), 재즈 록 퓨전의 선구자 중 하나인 시카고(Chicago)가 함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N.W.A와 켄드릭 라마 (켄드릭 라마 트위터)
덧글
저는 개인적으로 좋기도 하면서 과연 헌액될 가치가 있는지 반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