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Prince) - Little red Corvette 원고의 나열


팝의 영원한 왕자님이 데뷔 때부터 마냥 잘나갔던 것은 아니다. 1979년 'I wanna be your lover'로 처음 성공을 맛본 뒤 프린스는 3년 넘게 차트에서 침묵했다. 짧지 않은 정적은 1983년 'Little red Corvette'가 빌보드 싱글 차트 6위에 오름으로써 비로소 깨졌다. 노래는 프린스 최초의 빌보드 톱10 싱글이었으며 이후 프린스가 대중음악계의 슈퍼스타로 성장하는 디딤판이 됐다.

노래의 포인트는 후렴이다. 읊조리듯 낮게 부르는 버스(verse)를 지나 후렴에서 목소리가 커진다. 이 부분의 멜로디는 단번에 인식될 만큼 명쾌하다. 신시사이저도 선명하게 톤을 드러낸다. 간주와 세 번째 후렴에서 선두에 서는 일렉트릭 기타 연주는 곡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한다. 마지막에 자리하는 아득한 스캣 애드리브는 노래에 관능미와 간절한 뉘앙스를 부여했다.

선율과 편곡이 대중의 입맛에 맞았지만 'Dirty mind', 'Head' 등 이전에 발표한 노래들보다 표현이 덜 노골적이어서 많은 이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다.

웹진 이즘 "Essential Prince 20" http://www.izm.co.kr/contentRead.asp?idx=27553&bigcateidx=19&subcateidx=20&view_tp=1

덧글

  • 역사관심 2016/04/30 04:06 #

    국내에서는 이 곡 때문에 알게 된 팬들이 가장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퍼플레인이 더 많을 수도...
  • 한동윤 2016/04/30 10:33 #

    한국인들한테는 아무래도 퍼플 레인이 가장 익숙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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