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뒤늦게 발견한 빌보드의 특집 기사. 앨범 커버도 음악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말로 서문을 열며 50장의 앨범 커버를 선정했다. 이런 리스트는 절대적으로 기호를 만족할 수 없기 때문에 '저게 왜 뽑혔을까?' 하는 못마땅한 물음이 드는 작품들이 당연히 있다. 그런데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The Velvet Underground & Nico]가 1위라는 점은 진짜 좀 의문이다.
비스티 보이즈 1집이 없다니!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1집이 없다니!
http://www.billboard.com/photos/6715351/best-album-covers-of-all-time/51
덧글
롤링스톤은 철저히 영미권 얘기만 하는 매체니,, 미국에서 그냥 아무 앨범 커버나 하나 떠올려봤을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게 저거죠
의외로 심플한 디자인 (비욘세 같은)의 커버도 많아서 좀 놀랐습니다~.
그것도 음반의 노래들-시대상-아티스트의 성향,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나타낸 임팩트와 예술성을 갖춘 커버를 뽑으니...;;
저도 비욘세의 커버가 선정된 걸 보고 유명하면 뭘 해도 되는구나 싶었는데 생각해 보면 그 음반의 정서를 잘 표현한 심플함이었던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