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심야 음악 방송의 대표 원고의 나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음악 전문 방송이다. 다소 투박하고 흔한 형용이지만 "명실상부"만큼 적절한 표현이 없다. 매주 금요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은 2009년 4월 24일 처음 전파를 탄 이후 7년이란 긴 역사를 축적했다. 많은 음악 프로그램이 생겼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상황에서도 "스케치북"은 흔들림 없이 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동안 방송에는 무려 1천 팀이 훌쩍 넘는 뮤지션이 출연했으며 이 과정에서 주류와 많은 이에게 생소한 언더그라운드, 중견과 신인을 모두 아우르는 폭넓은 섭외로 다채로움을 만족했다. 때로는 Mariah Carey, Sam Ock 같은 외국 가수를 초대해 색다른 감흥을 제공하기도 했다. 때문에 수많은 음악팬이 금요일만 되면 어김없이 "스케치북"을 찾는다. 최고로 인정받는 이유가 분명하다.

"스케치북"이 이토록 오랜 기간 굳건한 지지를 얻는 데에는 MC 유희열의 역할이 크다. 그는 늦은 밤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에 어울리게 차분하게 진행해 보는 이에게 편안함을 준다. 그러면서도 적절한 타이밍에 "미친 입담"을 터뜨려 폭소를 자아낸다. 유쾌하면서도 지나치지 않은 멘트는 프로그램의 활력을 주입한다. 더불어 음악에 대한 친절한 설명, 뮤지션이나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다정다감함으로 친밀도를 높인다.

이외에도 멋진 무대를 연출하는 베테랑 연주자들, 시청자들의 사연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관객과 밀착해 소통하는 패널들, 현장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방송을 이끄는 스태프들의 시너지로 프로그램은 더욱 알차게 다가온다. 이로써 "사연, 사람, 사랑"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의 캐치프레이즈는 매회 빛난다. "스케치북"은 금요일 밤의 터줏대감을 넘어 음악 방송의 대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전문은 멜론-뮤직스토리-이슈포커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melon.com/musicstory/inform.htm?mstorySeq=3611&startIndex=0

멜론 [유희열의 스케치북] 다시 보기 서비스 개시 특집 글


덧글

  • 펜타토닉 2016/05/28 06:30 #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그리고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생각해보면 거진 20년이상으로 유지되는 대표음악방송의 역사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 한동윤 2016/05/28 09:56 #

    이런 역사를 만들어 오고 있는 것이 정말 대단하죠~
    그런데 페퍼민트는 얼마 가지 못해서 이름을 볼 때마다 안타까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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