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야노프스키(Nikki Yanofsky) | "프로듀스 101"으로 유명해진 재즈 가수 원고의 나열


방송의 힘은 역시 강했다. 음원사이트의 추천 앨범 코너에 간간이 소개될 뿐이던, 재즈 애호가들에게만 애정을 받던 니키 야노프스키(Nikki Yanofsky)는 어느 날 한순간에 국내에서 유명해졌다. "프로듀스 101" 첫 회에서 젤리피쉬의 연습생들이 Nikki Yanofsky의 'Something New'를 부르면서 그녀는 곧장 검색 대상이 됐다.

젤리피쉬 연습생들이 선곡한 노래가 팝-스윙 계열이어서 Nikki Yanofsky가 그런 스타일만 하는 줄 아는 이가 많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2008년 만 14살 때 낸 데뷔 앨범(그것도 라이브 앨범!)에서 그녀는 스탠더드 재즈를 주로 선보였다. 2010년에 발표한 2집에서는 변함없이 재즈를 구사하는 중에 팝과 록을 소화하면서 장르를 넓혔다. 그리고 2014년 'Something New'가 수록된 3집에서 소울, 업템포의 팝, 스윙 성향이 강화된 재즈를 들려줬다. 거장 퀸시 존스(Quincy Jones)의 프로듀싱으로 노래들은 높은 완성도를 뽐냈다.

데뷔 때부터 신동이라는 말이 따라다닐 만큼 Nikki Yanofsky의 보컬은 능숙하고 준수하다. 게다가 계속해서 대중성도 강해져 주류 시장에서 이름을 떨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